칼가는 방법 아세요?-m    글쓴이: 하이드 , Hit :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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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이 무뎌지면 요리가 힘들죠. 그동안 다이소 숫돌로 대충 갈아서 썼는데... 조금만 쓰면 날이 금방 무뎌지더라구요. 칼이 후져서 그런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칼가는 법 영상을 봤더니 제가 그동안 칼을 잘 못 갈고 있었네요. 저는 칼날 쪽으로 밀면서 갈았는데, 영상에서는 칼등 쪽으로 당기면서 날을 세우네요. 칼날을 고르게 잘 갈려면 날을 세우는 요령도 필요한 것 같구요... 그리고 중요한 숫돌.... 칼날을 예리하게 제대로 갈려면, 3가지 종류의 숫돌이 필요하네요. 500방 이하의 거친 숫돌, 1000방, 3000방.... 1번은 날을 깎아내는 용도, 2번은 날을 세우는 용도, 3번은 날을 다듬는 마무리 용도.... 거친 숫돌로 날을 세우면 칼날이 거칠거칠해지는데, 2000~3000방 정도의 숫돌도 날을 다음어주지 않으면 거친 칼날의 금속 입자가 음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 숫돌이 양면숫돌인데 이게 몇방 짜리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다이소 숫돌은 기초 작업용으로 쓰기로 하고, 1000방, 3000방 숫돌을 사버렸..... 참, 칼을 갈기 전에 숫돌을 10~20분 정도 물에다 담궈둬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영상 참고하세요. 도움이 됩니다... ㅎ https://youtu.be/ZvIJpeAmwbs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이드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EYEblue 정보력:10730 친절도:14468   12-09 09:59 모바일- 갈아야 되는 칼 택배로 보내 드리면 되는 건가요?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12-09 10:05 숫돌이 너무 비싸서 암돌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전용회선 정보력:11600 친절도:13194   12-09 10:05 모바일- 모바일- 예전에는 칼가는분들이 동네에 돌아다녔었죠... 요즘누가 칼을 갈아서 사용하나요... 안들면 새로 사죠... 그리고... 요즘은 가위로 많이하니... 아니면 칼 안드는 핑계로 요리를 안하든가... ㅡㅡ;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2-09 10:07 가장 잘못 알고 계신 상식 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것이 사용하는 칼의 재질입니다 통상 말하는 무쇠칼[강철]은 숫돌로 충분히 날이 세워지죠 스테레이스 재질은 아무리 잘세워도 한번 사용하고 나면 물러질것입니다 스텐레이스 재질의 칼은 날을 세우기 위해성 회전형의 숫돌을 사용해 양면 동시 연마를 해야 재대로 날이 ,,, 칼날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열처리[야끼]를 넣는것도 기술적이 문제가 되죠 무조건 강한 날이 아닌 적당히 무르면서 강한날을 만드는 열처리 기술이 필요한 칼만들기,, 추천:dosel 추천:백두산장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12-09 10:10 몇 방 몇방...ㅠ.ㅠ 칼빵?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67   12-09 10:22 요즘에 편하게 갈수 있는 칼갈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쓰시는게... 전문가들이야 다르겠지만, 일반 가정용으로는 편한게 장땡인듯 싶습니다..

반달 정보력:19180 친절도:14099   12-09 10:25 스텐레스 칼(요철 있는 칼날 말고)은... 그냥 600방 되는 사포를 반 접어서 칼날을 잡고 칼날 따라 왔다갔다 좀 해주면 쓸만하더라구요...

현우파파 정보력:3280 친절도:9453   12-09 10:29 알리에서 칼가는 도구 사서 가는데 방향이 반대였네요. 다시 해봐야겠어요.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12-09 10:44 다이소 양면 숫돌이 아마 300/600인가 정도 밖에 안될 겁니다. 약간의 실력만 있다면 이정도 숫돌로도 가정용으로 쓸만한 날을 세울 수 있어요. 이 싸구려 숫돌로 제가 직접 갈거든요. 날 제대로 세우면 종이 깨끗히 잘립니다. 다만 잘리는 방향으로 힘이 들고 거칠게 잘라지죠. 보통 칼가는 영상에 나오는 칼들은 10000~20000짜리 숫돌을 이용해 매끈한 날을 만들고 이 정도면 면도날 이상으로 힘 안들이고도 종이가 쓱 잘려나가죠.

료뷰뽕 정보력:2490 친절도:2060   12-09 10:45 알리 칼가는 기구? 저도 있습니다. 스틱숫돌로 되어 있는거. 집에 식칼 몇번 갈았다가 마누라한테 죽는줄...ㅎㅎ. 칼 망쳐놨다고

료뷰뽕 정보력:2490 친절도:2060   12-09 10:47 질문 세라믹 칼은 우째 갑니까.. 집에 세라막칼이 있는데 중간중간 이가 빠져 있음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0   12-09 11:07 목공을 배워보니 날물 가는 것부터 가르치더군요. 대팻날, 끌 하나 가는데 하루 종일.... 참수행을 하게 되더라는~

러브세라 정보력:4700 친절도:5161   12-09 11:13 V자로 생긴 칼갈이에 당겨서 갈고 했더니 칼이 깎여서 금방 작아지네요. V자 이건 가는게 아니고 깎아 내는거라 비싼칼에는 못쓸듯... 칼을 진짜로 갈아야 하는데 숫돌이 없어요. 숫돌 추천해주세용~~~

플라워마리 정보력:3330 친절도:3865   12-09 11:22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물탱이 정보력:15130 친절도:18261   12-09 11:39 그라인더로 한번 밀고 고운 숫돌로 슥삭슥삭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12-09 11:39 숫돌은 표면을 평탄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네요. 칼을 갈기 전에 거친 숫돌을 이용해서 숫돌 표면을 갈아서 평탄하게 만들어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숫돌 관리를 위해서도 복수의 숫돌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 ㅎㅎ

netiian 정보력:11590 친절도:20236   12-09 13:29 칼갈이의 중요한 한가지는 칼날의 각도인데 예리하게 갈면 처음엔 정말 잘들지만 쉽게 마모되고 좀 큰 각도로 갈면 예리함은 덜하지만 오래갑니다. 용도에 맞는 칼날의 각도로 연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숫돌의 평평하게 해주는건 칼날을 연마할때 칼과 숫돌이 닿는 각도를 일정하게 해주기 위함인데 꼭 해줘야 한다기 보다는 해주면 좋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날의 각도를 정확하게 연마할수 있고 연마시간도 조금이나마 줄여줍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가정용숫돌의 조합은 1000, 4000~6000 두개면 됩니다. 1000번 이하는 너무 입자가 굵어서 칼날을 연마한다기보다는 칼을 만드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칼이 잘 안든다고 느끼는건 칼날 부분이 무뎌진거라서 그부분만 연마를 하면 됩니다. 그래서 너무 입자가 큰 숫돌은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파~란 정보력:1760 친절도:378   12-09 13:46 와~~ 여기에 칼잡이? 고수인 분들도 되게 많은 사이트였네요... 다방면에 고수인 분들이 많이계심니다..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12-09 13:46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그림자_ 정보력:900 친절도:1684   12-09 14:34 모바일- 예전에 벼를 낫으로 벨때 각각 2~3개의 낫을 가지고 와서 잘 가는 사람이 갈아(연마)해 놓고 사용하다 무디어지면 다시 교체하고 낫 가는 사람은 벼 베는 시간보다 낫 가는 시간이 더 많은데도 그 사람 인기가 최고. 잘 갈아놓은 낫은 벼가 저절로 쓰러지는 느낌으로 엄청 빠른데 낫이 제대로 들지 않으면 힘으로 베야하니 속도도 속도지만 어깨에 힘이 엄청 들어가죠.

nJoy락 정보력:1260 친절도:2522   12-09 15:22 다이소 숫돌이 대략 200 / 400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칼만 가는 일본애가 있는데, 15,000방짜리도 있더군요. 칼 다 갈면 날이 거울이 되어있다는... 저도 다이소 표는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한 양면 숫돌과 1500방짜리 국산 숫돌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칼 갈 시간이 된 듯 하네요. 숫돌도 일제가 많다는 것이 함정.

미니 정보력:32040 친절도:8513   12-09 16:42 가정에서 쓰시는 칼은 1000방+3000방만 써도 되지 않나요?? 500방은 엄청 거친거고...칼날이 많이 무뎌지거나 망가진 경우 같은데... 예전에 우리 집 비싼 칼을 놀러와서 일 거들던 아지매가 갈아다 준다더니 완전 예전 무쇠칼 갈듯이 갈아 와서 뚜겅 열렸던...... 근데 난 왜 칼 가는 얘기 하면서 어릴 적에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날 갈던 생각이 나는건지 ㅋㅋㅋ 아저씨랑 친해져서 어깨 너머로 따라하다 보니 왠만한 날들은 다 갈았었던 추억이... 아~ 옛날이여!!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47   12-10 05:23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나노샷 정보력:2120 친절도:3800   12-10 10:22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