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입시제도에 대해 알고 싶은데...    글쓴이:트로피맨 , Hit : 678

일단, 질문부터 요약합니다. 현  입시제도에 대해 현역 고3학생 수준의 정보를 습득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지름길일까요? 지인중에 교사나 현역 고3학생이 있으면 가장 좋겠으나, 없네요. 인터넷 싸이트 또는 유튜브 등에서 기초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70년생인데 늦게 결혼해서 현재 초5 아들이 있습니다. 공부는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대학 들어갈때와는 달리 요즘 대학입시제도는 뭔 보험약관 처럼 복잡해진거 같더군요?? 애도 아직 어리고 남 일처럼 생각하다가, 최근 조국씨 문제로 각종 유튜브체널 및 뉴스 등에서 입시전형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는데 큰 맥락의 내용은 파악이 되는데, 디테일한 용어나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는 당췌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먹겠더군요.ㅠ 정시? 수시? 자사고? 외고? 고등학생이 대학논문을 왜써?? 들어는 봤는데 실제로 어떤건지 몰라...ㅠ 아직은 어리지만,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ㅎ 이 게시판에 당장 고3 학부모들도 계실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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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8-25 10:22 초5면 아직은 시간을 가지고 영어와 수학 기초를 다지면서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입시 제도가 바뀔 가능성도 많으니까요... 학력고사는 시험 점수만으로 학교를 보냈는데, 이게 현재의 정시라고 보시면되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 학생의 단순점수만이 아니라 발전성이나 여러가지 면모를 보는데, 이걸 도입한게 수시예요 근데.. 이 과정에서 허위로 경험과 경력을 위조하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많은 재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사람들이 많아서 폐지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구요. 추천:트로피맨

어리보기 정보력:7990 친절도:6112   08-25 10:22 모바일- 최근 논란 때문이라면 내용이 복잡하지만, 아드님의 진학 때문이라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지금은 생활기록부에 논문의 논자도 올릴 수 없습니다. 현 고3에 비슷한 게 살짝 남아 있기는 한데, 그것도 동아리의 프로젝트 주제만 가능합니다. 대학에서 뭘 했고 어쩌고는 애초에 논외입니다. 7년 후의 대학입학전형은 지금으로서는 변화의 폭조차 상상할 수 없고, 학령 인원으로 보아 지금의 대학 중 몇 개나 살아 남을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천천히 알아 보셔도 돼요. 추천:트로피맨

mindaway 정보력:830 친절도:1124   08-25 10:27 특별한 입시제도 따라다니는 것은 부동산 급등지역 따라 다니는것과 같습니다. 준비되 있고, 시기 맞아 떨어지면 대박도 노려볼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내신관리하고 수능 열심히 준비해서 그나마 본인이 노력한 만큼 결과로 돌려 받을수 있는 정시가 제일 무난 한것 같습니다. 추천:트로피맨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8-25 10:28 모바일- 모바일- ㅇ초5까진 미친듯 놀리기. 단, 영어와 책읽기는 필수. ㅇ중2까진 기초를 튼튼히, 양보다는 질! ㅇ중3때는 진로선정. 원하는, 적성에 맞는 계열,과,직업군을 스스로에게 세뇌(?) ㅇ고2때까지는 생기부,수능 등 원하는 대학,과가 원하는 스펙준비 ㅇ고3, 이제 선택의 시기! 추천:투데이 추천:트로피맨

비브라토 정보력:4480 친절도:6963   08-25 10:32 모바일- 입시 컨설팅을 받아보시는게 좋지만 대입전형이 워낙 변화무쌍이라.. 지금은 기초학력을 키우시는 방향으로 가셔야하지 않나 합니다. 국어논술 수학 영어, 아직 초등이니 예능쪽도 지금. 예능은 전공할거 아니면 좋아하는것 한 두가지면 될듯. 추천:트로피맨

수민현민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4429   08-25 10:32 정시는 학력고사 처럼 동일하게 시험쳐서 시험 성적 가지고 대학교 입학을 하는 것. 수시는 내신(중간,기말고사 성적)과 교내 활동을 기초로 자소서를 작성, 면접을 통해서 대학교 입학을 하는 것 수시 전형은 https://namu.wiki/w/%EC%88%98%EC%8B%9C 정시 수시 비율은 2:8 정도 입니다. 대학에서 수시 비율이 높다보니 수시 준비를 많이 하고 정시는 힘든게 현실 입니다.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 등급이 있어서 주요 과목의 등급 합을 보는 학교가 많습니다. 서울대는 이번에 수능최저가 폐지 된걸로 압니다. 일반고는 평준화의 개념, 자사고 특목고는 비평준화 학교라고 생각 하심 됩니다. 동네에서 중학교 졸업한 후 1순 2순...지망해서 주변 고등학교를 가는게 일반고, 대학교 수시 처럼 내신과 자소서 면접을 통해서 특정 고등학교를 하는게 자사고,특목고 입니다. 위키 찾아 보시면 자세한 개념이 있습니다. 자사고 나 특목고를 폐지 할려고 하는 이유는 대입 경쟁 심화를 유발하는 원흉으로 보는 시각이 커서 입니다. 사실상 일반고나 특목고 자사고나 모두 대학 입시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입시 제도가 혁신되지 않는 이상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입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걸 선택하면 됩니다만, 현실은 자본이 모든걸 좌지우지 합니다. 개천에서 용 날 수가 없는 시대 입니다. 추천:트로피맨

겨우리 정보력:7120 친절도:4802   08-25 10:37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 3요소라 하던데요... 저희집은 2번만으로도 성공했습니다. 추천: 터미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08-25 10:45 모바일- 그 아이 대학들어갈때쯤이면 또 바뀌어요.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08   08-25 10:49 초 4 때도 수행평가인가. 기록부인가에 기록해야한다고 줄넘기 급수 따고. 리코더 학원다니고 난리도 아닌것 같습니다. 제 아들과 주변 아이들을 보면 말이죠

낭만도야지 정보력:730 친절도:4345   08-25 11:12 모바일-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사회는 망합니다. 아들 부시, 트럼프, 박근혜, 아베.... 이런 지도자나 또 나오겠지요... 이러고 맨날 EBS 교육방송에서 70프로 이상 출제했기 때문에 과외 할 필요가 있네 없네 떠들고... 이러니 장년층 사회에서 박정희 때가 좋았다, 전두환때가 좋았다는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겁니다. 그시절엔 지들은 뒷구멍으로 할건 다 해도 어쨌던 표면적으론 사설 과외도 금지했었지요. 조국 수석이 만일 지금같은 입시제도에서 서울법대 16세때 합격했다면 아마 딸이 아니라 본인 가지고 어떻게든 이 사단을 냈겠지요. 다음 대선에 수시 폐지하고 학력고사 부활한다는 공약을 가진 후보가 있다면 아마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겁니다. 추천:트로피맨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8-26 00:58 주변에서 듣는 말입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가장 좋은 학군의 고등학교에 보내는 것 아닐까요?...그런 학군에서는 입학을 위해 얻을 수 있는 정보부터가 다르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