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심합니다.     글쓴이:마스터 , Hit : 2091

아. 요즘 정말 심심합니다.  퇴근후 정말 심심합니다. 전에는 드라마도 보고 개그프로도 보고 했는데, 요즘은 재미없습니다. 습관적으로 TV는 켜놓지만, 그냥 적막을 깨기 위한 용도 니다. 컴퓨터를 켜도 재미 없습니다. 전에는 특정단어 특정주제를 가지고 찾아가면서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그것도 재미없습니다. 정말 사는 재미가 없습니다. 이 슬럼프를 어찌 해결해야할까요?  읽을거리 관심거리를 어찌 만들어야 할까요?  40대 중반 입니다.

마스터 멋지게 살자고요. 정보력:1400 친절도:1435

코알스 정보력:2360 친절도:4187   10-21 15:29 모바일- 전 처남꺼 슈퍼패미콤 미니 뺐어왔습니다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가야 좀 살맛날거같아서요

▶곰돌이™◀ 정보력:1220 친절도:1319   10-21 15:34 저도 40대 중반.. 딱히 재미있는 일은 없는데 그다지 심심하지도 않네요.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전용회선 정보력:11320 친절도:13058   10-21 15:36 모바일- 건강을 위해 운동하세요... 저도 4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저는 중3 아들래미 수학공부가르쳐주느냐... ㅡㅡ;

만사여의 정보력:6700 친절도:12703   10-21 15:39 독거이고, 낼 모레면 50...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기어가고 그 꿈이 현실이 되어감에 기쁨을 느낍니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어요. 시간은 있는데, 할일에 제대로 투자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

둘리엄마(여자아님) 정보력:2740 친절도:7138   10-21 15:44 사는 재미가 없으시면 팔면 되시겠네요.... 추천:에피쿠로스 추천:뽀로로 추천:종서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vendetta 추천:이스크라 추천:쏘렌티아 추천:꿍얼이

도리순_볶음지름신 정보력:48260 친절도:16345   10-21 15:46 퇴근후에 책보고 걷기운동하고 지인들이랑 자주만나서 술대신 커피한잔하며 이야기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날 새벽 2시넘어서 잠들어요 ㅠ.ㅠ;; 그리고 살은 안빠져요 ㅡ.ㅡ;;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130 친절도:25367   10-21 15:47 죽어라 달리기 하세요.

지훈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2373   10-21 15:49 심심한지 오래 되었는데 특별히 취미는 없구요. 요즘은 저녁먹고 라디오 들으며 동네를 한시간 정도 걷습니다. 생각도 해보고 나름 걱정도 해보고 이렇네요. 답은 없는데 일에 치이니 늘 머릿속엔 생각이라는 게 없어서요...

존케이지 정보력:1780 친절도:9146   10-21 15:52 악기나 목공이나...

ilzzang 정보력:3250 친절도:2806   10-21 15:54 아~ 제 나이가 지금 딱 45인데~~ ㅜㅜ

처버 정보력:1500 친절도:2436   10-21 16:06 저도 45 저는 일요일 낚시를 위해 나머지 요일을 살아갑니다^^;;; 추천:밧데리

나의 님프로™ 정보력:5120 친절도:12198   10-21 16:16 나이가 들면 혼자일때를 대비해서 뭔가 소일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돈안드는 소일거리가 좋겠지만 이도 저도 아니면... 전 해킨, 헤놀 등으로 가끔 삽질하는데, 요즘 너무 잘돌아서 조금만 해도 잘동작해요. 옛날 자우루스나 LG NAS처럼 뭔가 전체를 해집어야 하는 뭔가가 필요한데 .. 시간도 잘안나고. 그래서 요즘은 책을 보려고 노력중 이랍니다. 나중에 볼 이북들 모아두는 중...(아마 죽을 때까지 다 못볼 것 같지만)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10-21 16:34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둘리엄마님이 하셨으니 패수하고.. 취미를 둬가지 만드세요.. 걍 잠시 앉아서 쪼물딱 거릴 수 있는 거 하나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취미.. 그러면 지루하거나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낚시가 이 두가지를 포괄하는 심각한 취미인데요.. 낚시 출조하면 몇일씩 걸리니 설명은 패수하고.. 낚시 가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소소한 것들이 많아요.. 장소나 장비, 소모품, 테크닉 등을 알아보기 위해 웹검색 필수고요.. 낚시점도 돌아댕기며 살펴봐야 하고요.. 온라인 만 갖고는 한계가 있기에 꼭 오프라인 매장도 둘러봐야 합니다.. 판매하는 기성품들의 한계가 있기에 자신에게 맞도록 개조나 튜닝도 해야 하기에 짬짬히 손도 봐야 하고요.. 취미생활을 여가라고 분류하지만.. 실상은 엄청난 부지런과 노력이 따라야만 하는 활동이지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0-21 16:49 휴가내서 우리집에 한번 오세요 땀흘리고 며칠 일하고 나면 아 내가 사는 세상이 더 좋구나 생각들겁니다 침식제공 단 아침 5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허야됨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roggy 추천:sredpin 추천:딸바보님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10-21 17:00 투피에 정치 글을 씁니다. ㅌㅌㅌ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10-21 17:05 전 게임을 합니다... 노가다 게임인 mmo rpg는 피하구요. fps나 롤 같은 게임을 합니다.

짹키 정보력:710 친절도:543   10-21 17:10 우울증체크 한 번 검토하심이. 추천:좋은하루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10-21 17:40 오십대 중반이지만 누군가 보기엔 한창 일 할수 있는 젊은 나이 이고, 누군가 부기엔 이젠 희망도 없어 보이는 늙은 나이죠 ㅎㅎ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 심심한 것을 거의 못느낍니다 하루가 너무 빨라서 아쉽죠, 열심히 사는것도 아닌데 그렇네요 추천:sredpin

쪼쪼맨 정보력:710 친절도:1629   10-21 18:46 요즘 일마치고 목공도 배우고,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빡빡합니다~~

남자의로망 정보력:1440 친절도:2740   10-21 18:54 40대가 넘어가면 모드들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매일 만화책 보는게 그리 재미있고 게임하는게 그리 재미 있었는데 이제 볼만한 만화책도 다본것 같고 봐도 그내용이 그내용 같고 더우기 눈이 안좋아져 양쪽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난 뒤로는 불편한게 더 많아 만화보는 것도 시큰둥 하고 게임은 일년에 한두번 진짜 재미있는 게임 생기면 한두달 하지만 나머지는 그냥 타성에 젖어 삼국지 11만 주구장창 하고 있고. ㅠㅠ 어릴때는 하고 싶어도 돈도 없어 힘든데다 돈 모으고 조금씩 해보는 것 또한 해보지 않은 것들 뿐이라 모든게 재미있었는데 이제 거의 안해본것도 없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겨 돈없어 못하는 것도 거의 없는 것같고(물론 차같은 취미는 없어야죠 그래서 다들 좋은차에 목숨거는 걸까요?) 뭘해도 지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일이 미친듯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이 무기력함 ㅠㅠ 사실 친구들도 비슷하다고 이야기들 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날개123 정보력:600 친절도:2160   10-21 21:50 운동 (헬스 / 골프) 및 음악 (드럼)을 권해드리고 싶은데 저는 요즘 구피 키우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끼 5마리 낳았네요 ~~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65   10-22 10:11 저는 과거에 캠핑과 목공에 몇년동안 몰입되어 있었습니다. 캠핑은 오토캠핑과 Rving을 했었는데 주말 캠핑을 위해 주중은 장비공부와 업글을 해야하니 몇년이 후딱 가더라구요.

Shield[실드] 정보력:4030 친절도:8822   10-22 14:12 고양이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