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름과 유탕 처리된 제품(라면, 과자등)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많이 차이 나는 것도 유탕처리과정 자체가 열을 가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산패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라면은 그래서 장기보존식량으로는 오히려 부적합하지요.
기름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오븐 등으로 구워서 수분을 거의 완전히 날려버리는 정도가 되면 보존기한이 무척 길고요(군용...)
참치 통조림등에 들어가는 기름은 원재료 열처리가 끝난 후 보충 용도로 넣는 단순 기름인데 식용유 포장재와 달리 원천적으로 빛을 차단하고 진공처리되어 있으니 산패 요인과 거의 격리가 되므로 10년 가까이 소비기한이 인정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폐기하려면 열어서 내용물을 버려야하므로 개봉한 시점에서 냄새로 판단이 가능할 것이고요. 추천:웅이~(º㉦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