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등거리 외교를 해야합니다.     글쓴이:회색도시 , Hit : 1202

일단 국토가 주변국에 비해 작고 인구도 작습니다. 더욱이 민족성은 매우 말랑말랑하여 약취 노략질 살인 침략 강간 도둑질 먹튀.... 이런것과는 다른 민족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소규모 농경민 마을위주의 생활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신경들 많이 쓰고 남에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도 하고... 누군가 내 영역을 침입하면 크게 나한테 손해도 없는데 괜시리 방어적이기도 하고요. 혈연 지연 학연 특히나 따지고요. 위아래 많이 따지고요. 여튼 이렇게 심성이 본디 착한 민족은... 주변에 특히나 강대국들이 즐비한 동아시아에서 살아가려면 등거리 외교를 펼칠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지구 지형이 바뀌지 않으면...우리 민족이 이 한반도를 떠나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 숙명이겠죠. 뭐 좀 비슷한 애들이 이탈리아도 있고 등등... 믿지말자 미국 속지말자 소련 이가 갈린다 일본 언제나 떼놈.. 그래서 햐 일본에서 불산 안팔어? 어이구 러시아 만만세... 러시아가 뭐 해? 어이구 중국 만세.. 중국 ? 미국? 일본? 어이구 북한 만세..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등거리 외교 힘씁시다. 어이 옆에 친구...좀 떨어져봐봐...덥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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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ra(아자씨) 정보력:2830 친절도:8328   07-12 14:35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편가르기를 하네요. 조선시대에 명나라를 사대해야한다, 청나라를 사대해야 한다는 등의 당파싸움이 지금도 계속되네요.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7-12 14:37 그런데 이런 말도 있긴하죠.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적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핵무기 보유국이 되지 않는 이상 중립외교는 힘들다고 봅니다. 두 세력이 충돌할 때, 그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지도자는 어리석다. 어느 한쪽의 친구가 되고 다른 쪽의 적이 되는 것이 현명한 지도자의 길이다. 중립을 지키는 경우, 승리한 세력이 그를 덮치게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패배한 쪽이 고소하게 여겨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 승리한 족은 어려울 때, 자기를 돕지 않고 기회주의적으로 처신한 그를 친구로 여기지 않고, 패배한 쪽은 그가 파멸하든 말든 내버려둔다. 그의 진정한 친구는 자기 편에 서라고 재촉하지만, 진정한 친구가 아닌 쪽은 그에게 중립을 지키라고 요구한다. 결단력이 없는 지도자는 눈앞에 닥친 위험을 우선 피해보려고 중립을 지키지만 대개의 경우 파멸하고 만다. - 마키아밸리 [군주론]에서 추천:dosel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7-12 14:38 연애도 마찬가지지만 일방적인 포지션은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우방임을 확실히 하더라도 줄다리기는 필요한 법입니다.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07-12 15:37 외교에 밀당은 기본입니다. 대한민국에 엄청난 흑자를 보면서 일방적 기습적 원자재 수입 중단하는 꼴 보면서 눈치만 살살 보면 안됩니다. 지금은 여론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로 일본 리스크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툭하면 원자재 수출 중단 카드 들고 나올건데 대비 해야죠. 그래서 유비무환입니다. 몇백년전 조상들의 지혜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대비 안하고 있다가 끌려다니다가 당한게 국권 침탈입니다. 대명가도. - 임진왜란 을사늑약 일본은 간사해서 끊임없이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