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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피에다가 그러냐고 그러실거 같아 미리 말씀 드려보자면 투피에서 반응을 살펴본후 도시철도공사 게시판에 건의해볼까 합니다. 일단 급격하게 사회가 노령화 되고 있죠. 그래서 저도 안올거 같았던 노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마당에 모든 역을 전수조사한건 아닌데 여하튼 많은 지하철 역(승하차장/플랫폼) 내 그리고 객차내 표시사항들에 대해 불만사항을 적어봅니다. 1. 글자가 너무 작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에 사실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뭐 많이 이용안하는데 5호선 같은 경우는 아주 매우 주행소음이 시끄러워서 귀마개 대용으로도 음악을 듣게 됩니다. 아침에 김어준도 들어야 하구요. 뉴스도 들어야하구요. 그래서 안내방송을 잘 못듣게 되는데...(여기서 귀를 귀울이면 되자너!!!! 라고 하지만 마시고!!) 느닷없이 어 이번에 정차한 역이 어디냐? 라는 생각이 들어 객차 안에서 보면.. 이번역은 어디다 그러면서 각종 LCD (출입문 상단에 있는 경우와 중앙 천정에 매달린 경우등 다양) 에 표시를 하는데.. 좀 글자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액정 여백도 널널한데 이게 5호선 객차의 경우 지그재그로 양쪽 문 위에 달려 있는데...보이긴 보이는데 참 갑갑합니다. 그리고 문 열리는 방향을 글씨로 쓰고 있는데 문 열리는 방향은 예전처럼 가운데 등을 달아서 불이 들어오게 하고 밑에는 다음역을 역시 커다랗게 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측에 노선도 지도처럼 다음역을 표시하는데 몇자리만 떨어지면 솔직히 잘 안보입니다. (쌍안경 들고 다닐수도 없고..)  그리고 위에 마천행...저 글씨도 너무 작습니다. 표시하는데 빈 공간도 많은데 뭐 꼭 글자체와 여백등이 이뻐야 할 필요가 있나요? 정보만 명확히 전달하면 되지..제안서도 아니고.. 글씨를 두배로 키우고..마천행 다음에 괄호치고 지역명 같은거도 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마천행(송파구 방면) 이렇게 말이죠. 솔직히 매일 타는 지하철이면 그 노선의 종착역이 어딘지 아는데요. 간만에 이용을 하려면 이게 혼동이 오드라구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그 종착역이 어느새인가 더 늘어나서 전혀 새로운 역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시간이 가면 계속 바뀌겠죠? 그러면 예를 들어 상일동행 이건 지금 5호선 강동구 쪽 방향 마지막인데...이게 곧 연장되면 미사리 지나 어디가 될거고 역 이름이 지명이 아니라 듣도보지도 못한 이름이 걸리면(그 지역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이게 또 내가 지금 정확한 방향으로 가는건가? 라고 순간 혼동이 올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상일동행(강동구 방향) 방화행(강서구 공항방향) 뭐 이렇게만 더 적어줘도 고맙겠단 말이지요. 4호선 당고개행 이랬을때....매일 혹은 자주 타면 이걸 알겠는데...느닷없이 타면....순간 당황하드라구요. 젤 황당했던게...1호선을 간만에 타는데...신창행 하고 소요산행으로 다 바뀌어 있더라구요... 어????? 아니 천안하고 의정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소요산은 어디고 신창은 어디냐?????? 순간 당황해서 스마트폰을 열어 노선도 다시 확인하고... 이게 또 연결통로 계단 방향도 영향을 미쳐서...반대방향으로 잘못가면 또 반대로 넘어와야 하고... 여하튼 미리미리 상세히 노선도를 익히지 못한 저도 문제지만...종착역 표시 옆에 그 동네 주요 지역명좀 적어주면 좀...대략) 고맙겠네요.  이 스크린도어 위에 글씨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매번 이용을 하면 공덕 다음에 애오개 그리고 마포쪽에서 와서 공덕이니 역 이름을 순차적으로 익히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느닷없이 낯선 역에서 타면 이게 지금 마포쪽에서 공덕 지나 애오개로 해서 광화문쪽 즉 강동구 방향 서울 동쪽으로 가는건지 아니면 반대방향 즉 공항방면으로 가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 사진에 표시라면 마포 쪽 오른쪽에 김포공항 이라고 하나 더 적어준다면 5호선이 저 김포공항쪽부터 강동구 상일 마천쪽으로 가는 노선임을 아는 사람은 대번에 방향성을 알게 되거든요. 그러면 반드시 노선도를 또 열어봐야되는거죠. 그냥 글씨도 좀 굵직굵지하게 키워서 그리고 다음역 옆에 방향 표시 화살표도 굵게 표시하면 안돼나 몰라요. 이 글씨가 왜 또 좀 컸으면 좋겠냐면 반대 열차에서 타고 있을때 중앙에 플랫폼이 있을때.. 내가 지금 가는 방향 말고도 문이 열리면 반대 방향 스크린 도어가 보이고 위에 글씨가 보이면 역시 또 잘 가고 있는지 지금 역이 어딘지 잘 알수가 있는데요. 2. 현 위치 역의 표시가 객차내에서 밖을 내다봤을때 어떤 위치던 잘 보이게 동시에....객차 내부에서도 창문밖 어딜 쳐다봐도 지금 역이 어디인지 대번에 알수 있도록 좀 여기저기 현 위치 역 이름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창밖을 봐도 지금 어느역인지 안보여요...대번에 알수있게... LCD에 보이는 정보는 자꾸 뭐라드라 뭐 왼쪽으로 내려라 오른쪽으로 내려라 뭐가 어떻다는둥 이상한 글씨가 지나가고 정작 지금 역이 어디다를 계속 보여주고 있어야하는데...거기에 중국어 일어 계속 번갈아가며 말하고... 결론 : 내 눈 나빠지고 있다..그리고 기억력도 안좋아지고 있어...귀도 잘 안들리기 시작했고 딴생각도 많이 한다. 여러군데 자주자주 방향 지명 적어주기 바란다. 끝  와...진짜 복잡하구나..뻘글 끝~~ 추천:멀이런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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