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말해서 등반기지만 휴일에 할짓이 없어서 점심시간까지 퍼질러 자다가
이번주 불타는청춘에서 '사랑도 부지런해야 하는거다'라는 명언이 생각나서 급등산 했습니다.
해발 100미터 지점에서 출발해서 701미터 정상까지 90분정도 걸렸습니다.
등산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힘들수록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지요.
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그다지 깨끗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방구석 천장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혹시나 기대했던 S라인 솔로 등산객은 발견하지 못했구요 그대신 정말 좋은게 있더군요.
바로 관리공단에서 설치한 휴대폰 거치대인데 처음 봤을때는 이게 왜 여기있나 했습니다.
셀카용인가? 요즘 전면카메라도 잘나오는데 굳이 이걸 사용할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고정이 아니라 거치대가 돌아가더군요. 아하!!! 파노라마용이구나~~
등산할때마다 넓고 시원한 풍경을 담으려고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데 손으로 들고 돌다보니
사진이 막 울퉁불퉁해서 보기가 안좋더군요. 그런데 거치대에 놓고 찍으니까 마치 전문장비로
찍은듯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비싼것도 아닌데 경치 좋은곳에 많이 설치했으면 좋겠더군요.
추천: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파니샤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