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게 뭐가 잘못된거죠??
영어 단어를 다른걸 사용한다고 해서 모르는건 한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경제용어 모르는거랑 같은거 잖아요
한국인이 한국어 능력시험 치면 만점 못받아요 ........
그냥 선생들이 자기가 가르치는거 빼고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이번 수능 31번 문제도 왜 논란인지 이해가 안되던 참인데
이나라가 학연 지연 인맥등에서 자유로워 진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투피라는 이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도 작은일이나마 팔이 안으로 굽는경우도 있으니까요..
철저하게 조건이나 능력을 따진다면 이 사회는 아마 인정없다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니까요.. 우리의 방식이 변하는 날이 또 오겠죠..
제가 스쿠바 강사 시험을 볼 때에 우리에게 해줬던 말이..
필요한 지식을 제대로 습득 했나 평가를 하는 것인데..
미국은 합격을 시키기 위해서 문제를 만들고..
한국은 떨어트리려고 문제를 만드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단적인 예가..
미국의 단체이다 보니 한국어 번역본으로 시험을 보는데..
문제 몇개가 번역이 제대로 안되었더군요..
평가관에게 그 문제들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더니 평가관이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해 보라고 하고는..
듣고서 잠시 생각을 하더니 OK!..
전부 정답으로 처리를 해주더군요..
영어에 사교육 없애자면서 ebs 교재에서 수능 문제를 내기 시작했죠. 학생들은 ebs 지문을 외우고 변별력 때문에 ebs는 점점 더 어려운 지문을 올리게 된 겁니다. 과반이 넘는 학부모들이 수능으로만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자고 하면 그 결과는 어떨까요? 지금은 그나마 지문이라도 외워서 셤 보지만 앞으로는 초1 부터 죽어라 반복학습 시킨 학생들이 서열 1위부터 6위까지 학교를 독점하겠죠. 그래서 공정하다구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