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아파트 100채를 가진 사람(feat by 그 많은 아파트는 어디로 갔나...)  
 글쓴이: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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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아닙니다.



 



2013년 목포에서 아파트 전세를 얻었답니다.



처음에는 자금이 모자라 나중에 아파트를 사볼까하고 



나중에 집주인이 아파트를 매매할 수도 있을까 중개업자에게 물어봤더니



집주인 아줌마가 아파트 50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아마 팔 생각은 없을거라고 물어보지도 말라고 하더라구요.



 



입주하기 전에 이거저거 고칠게 많아서 집주인을 만났었는데



"나는 등기권리증이 어디있는지도 몰라요." 하더라구요.



그때 고민해보고 세상물정을 좀 알았죠. 이 아줌마가 어떻게 아파트를 구매했을까...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내주고 전세금으로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내주고...



그러다가 대출이나 전세금으로 부족한 부분은 가격이 오른 아파트를 하나정도 매매해서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내주고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내주고... 무한반복



 



세상에 집 하나 없어서 쩔쩔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한 사람이 아파트를 50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나머지는 어쩌라는 건지...



 



4년이 지나 주택을 하나 장만해서 수리 후 이사를 가기 위해



전세를 빼려고 집주인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아... 이상한 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나는 원래 전화기 주인이 아니다 모른다 전화하지마라" 하길래 



겁이 덜컥 나더군요. "이 아줌마가 아파트 모으다가 탈 났구나" 생각해서



황급히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아무 문제 없더군요.



 



동사무소를 통해서 주소지 증명을 떼러다가 계약서에 중개업자 전화번호로 연락해보니



다행히 집주인하고 연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반전인 것은 이전에 50채였던 아파트가 이제는 100채가 넘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거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 거기에 연락하라고...



사무관리하는 사람 따로 아파트 수리관리하는 사람 따로해서 아주 기업체였습니다.



 



차암 무상하고 그런게 실질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높아지는 가격으로 집을 갖지도 못하고 "세상의 그 많은 0은 어디로 갔나" 처럼



아파트가 몰리고 쏠리다 못해 몇몇개인으로 몰리는 것이 정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결론 : 저는 종부세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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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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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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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1:03
저도 참성 합니다만..
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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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1:15
근데.. 정부는 그걸 이용합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동안은 경제는 아주 잘 돌아갑니다, 자산가치 상승으로
많은 사람이 부자가되고, 거지는 부자가 되기위해 열씸히 일해서 부동산을 살려고 합니다
또 정부는 돈을 마구 찍을려고 하죠,, 돈을 찍으면 국민들이 당장은 행복해 합니다
그럼 부동산 같은 버블이 생깁니다

무슨말인가?, 하실텐데
다주택자의 행위는 자본주의 경제의 필연적 요소입니다, 정부는 싫든좋든 이용하구요
한국은 주택이 모잘라서 주택가격이 오르는게 아닙니다
남보다 더 좋은 주택, 더 화려한 주택, 남보다 더 좋은 교통환경, 교육에 살고 싶어서 오릅니다

어떻게 보면 서민들간의 경쟁입니다, 정부가 임금,물가를 대폭 올릴줄 알았으면 빨리 대출
이빠이 받아서 서울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이 승리하는 구조입니다, 이 경쟁에서 빠른자들이죠
적고나니 약간의 헛소리 같기도 하네요 , 하하하하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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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1:31


광주에서는 두명이서 3800채를...ㄷㄷ
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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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2:00
지금이리도 브레이크를 걸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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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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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광주에서 임대업자분 밑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날마다 집을 1~2채 정도 삽니다.물론 주말은 쉽니다.
안사는 날도 있긴합니다.집을 사고 임대 내놓는것은 부동산 실장님들이 합니다.
내부적으로 복잡한 일들이 많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었네요.
금융공학?? 적인 배포가 있어야지요. 폭탄돌리기적인 사정도 견뎌야구요.
얼마뒤에 그만두고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는데 그분은 큰일을 내셨더군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땐 집을 늘려야지만 유지가 되는 기형적인 구조였습니다.
특히나 광주가 집값대비 전세가 제일 높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중저가 아파트 비율이 높기도하구요
대형임대업자가 나오기 딱 좋은 환경이지요.
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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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2:29
모바일-
제가 시작할때 600채가 넘었는데 얼마안있었서 100채정도 더 늘리더군요..
물론 폭파될때까지 계속 늘렸었지요.
다른 좋은 분들도 있고 그냥 임대업 자체가 그냥 그분들의 직업인걸로 생각하게 되었네요.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그냥 직업인거지요.
안망하면 얼마안되는 돈으로 시작해서 몇년뒤엔 어마어마하게 벌수있지만 .. 늘 그렇듯 어느 사업분이든 오래동안 유지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PM80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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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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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없이는 되지 않아요.
그분도 리스크 안고 가는 겁니다
둘중에 뭐가 문제 일까요?
차마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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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3:47
일인당 3채이상부터 1가구 증가때마다 누진세? 개념으로 보유세를 때리면 볼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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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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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2:46
만약 모든가구가 1주택이라면 어떨까요..
아마 전세라는 제도는 없어지겠죠..
그럼 월세로 살아야 하는데.. 그건 괜찮은건가요?
집도 수요가 있고 가격이 있어야 재건축을 하건 신도시를 만들건 개발을 하는거지요..
집을 구매해서 공급하는 역할을 민간이 일정부분 감당하는거죠..
집을 여러개 사는게 불법이 아닌데.. 이제와서 때려잡아야 할 듯 달려드는 모양새도 좋지 않네요..
그동안 합법적인 주택구매에 이제와서 과세하는것도 웃기구요..
지금부터 시행하는 정책에 다주택을 불법으로 포함하던가요.. 아예 전세제도를 없애버려요..
이명박근혜때 실컷 집 사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왜그러나요..
저야 보잘것 없는 강북에 살고 있습니다만.. 정책을 다 이해하긴 힘드네요..
ae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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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5:11
대건물주 라는 겜 있는데. 저걸 500년 반복하면 기업까지 쇼핑가능. 하더리구요

대대손손. 내려가면..
힘찬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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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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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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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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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전문 임대업자지요... 사업자 내고 세금내면서 한다면 굳이 나쁘게 볼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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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夢徠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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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8:09
한 채 사고....
그걸 담보로 한 채 사고.
여기서 전세금 받고 일부 대출로 한 채 사고.
다시... 무한 루프

어느 정도 오르면 정리하고
수수료 + 세금 + 일년 평균 임금 =
여기에 가장 일 하는 사람이 부동산 업자
절대로 안 깍죠... 올려야 본인 수수료도 올라 가니.

부동산 거품을 잡으려면 부동산 업자를 잡는 것이 더 빠를지도...
(전에 집 팔 때. 아예 상한선과 하한선을 알려 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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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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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0:12
임대사업자는 종부세하고 상관없지 않나요
성실한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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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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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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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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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1:26
집을 사는 곳이 아니라 장사나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부동산 투기는 근절되지 않고,
집값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라이언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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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1:33
저는 방미가 생각나네요. 가끔 부동산 부자로 TV에 가끔 보이더라구요 ...
소비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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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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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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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14:32
전세가 최고 인 듯하네요.. 전세금 비싸도 세금 낼 일 없고 가진돈 많아도 약자일 수도 있고 집주인 잘 만나면 제집 같이 오래 살 수도 있고..
안정적인 주거를 찾겠다고 빚내서 집사고 이자내고 보유세 내고 하는 것보단..
sori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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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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