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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런지 멜랑콜리해지는 계절이네요. 투뎅님이 가을이라 편지(쪽지)를 보내신거기도 하겠지만, 다른 이유때문이라고 밝히시긴 하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가지는 의미와 왠지 센치해지는 계절이라 이 쪽지가 더 가슴에 와닿는 계절입니다. 투피 가입한 지 어언 13년차네요... 그 세월동안 참 제 개인적으로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입 당시 갓난아기던 제 자식들이 벌써 어엿하게 자라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투피에서의 시간을 보낸만큼 제 인생의 페이지도 투피와 같이 하였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생각되네요. 모쪼록, 투피만큼 오래오래 같이 하는 투피 횐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날씨가 오늘은 갑자기 초겨울 날씨가 되었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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