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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쯤 공구파는곳에 일하다 나오면서 큰맘먹고 질렀던 공구 중 하나. 실 사용만 따지면 1~2년쯤 될 공구겠지요. 올해 초 쯤, 배터리를 리필해줬었는데, 그때는 또 잘 되더만, 최근에 같은 문제가 다시 생겼습니다.  접점이 불꽃을 튀기면서 녹아버렸습니다. 이걸 배터리 리필업체에 보내면, 어짜피 리필작업에 준하는 비용이 발생할테니.. '일단 살려는 드릴께'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얼마전 샀던 짭퉁드라멜로 전극을 갈아내고, 인두기를 써서 땜납을 입혔습니다. 요즘 많이 쓴다는 PB-FREE 땜납이 아니라, 납 38% 들어간 옛날 땜납입니다. 접점만 정확히 연결된다면, 열로 살짝 녹아내리면서도 확실히 연결이 되는 납으로 전극접점을 메꿨으니.. 일단, 써보도록 합니다. 이렇게 시운전을 해보고, 전극이 녹아내리거나, 불꽃을 일으키진 않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딱히 이상없는걸 보니, 일단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 하군요. ..어짜피 내구연한도 훅 간, 슬슬 망가져가는 전동임팩, 생명연장에는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며칠안에 쓸 일이 있으니, 잘 되면 좋은거죠. 뭐.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도둑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붉은수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짱구는몸말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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