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처에 있는 나홀로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에 공지문이 끊이질 않네요.. 

전에는 담배피지 마라는 공지문에 이런데다 쓰지말고 너나알지? 직접 찾아와서 말하라는 

어의없는 공방전을 벌이더니 엊그제는 이상한 사건이 있었나 보네요

○ 사건개요

1. 어느가구가 자기네 현관앞에 누군가 서성이는 듯한 느낌을 받음

2. 이집에서 마구잡이로 의심할만한 몇몇 집 현관에 오지말라는 협박문을 붙임

   - 그중 한가구에(여자만 사는 집이라고 함)는 현관문을 걷어차는 행동도 벌임

3. 협박문을 받은 집중 하나가 이건 뭔짓거리냐고 공지를 붙이고 경찰서에 신고함

4. 협박문을 붙인 집에서 비공개 공지로 미안하다고 함

6. 인근 지구대에서 찾아와 이번에는 비공개 공지로 넘길테니 조심하라고 공지문만 붙이고 감

7. 마지막으로 서약서를 공지하여 마무리.. (서약서를 작성했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