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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니콘건담에 빠져서 살고있습니다. 얼마전 만든 메가사이즈를 자주 가는 생맥주집에 기증을 하고나니 웅장한 그 녀석이 사라져 책상위가 허전하고 마음도 허전하던 차에 중고시장 잠복중 1/3정보의 가격으로 인천거주자가 판매하기에 지난 주 금요일 연차를 이용해서 입양을 하고 "유니콘=LED"라는 공식에 따라 정품LED는 너무 비싸서 저렴한 중국제 LED Set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불빛이 너무 약해고 3분 후에 꺼져버리는 등 개조가 필요하더군요. 회로제거하고 인두가 없어서 글루건으로 떡칠. 정품LED는 건전지로만 작동되는거라 USB케이블 들어갈 구멍도 뚫어주고 3일간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직 50%의 완성밖에 못했네요.    데칼붙일 생각하면 또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고 부질없는 다짐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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