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 것인가 좀 더 곱씹어보고 적어봅니다. 시간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지금 있었던 위치에서 과거로 바로 돌아가면 그 위치가 내가 생각하는 그 위치인가에 대한 것도 상정이 되곤 합니다. 우주 상에 절대좌표계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상대적인 위치마저도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한 순간이라도 자리를 비웠다가 오면 전혀 엉뚱한 데에 위치하게 되는 건 맞습니다. 이런 식의 시간여행을 1초라도 할 경우 허공에 놓이거나 땅 속에 박혀버릴 수가 있죠. 이 상황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간여행 후 생존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보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물리학적으로 납득이 가능한 시간여행에서는 자리를 비우고 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시공간연속체 내에서 이동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에 적어놓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지 에너지의 소비량, 시공간 상의 왜곡 등이 현재 인류가 다룰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가능은 하나 실현이 어렵다"로 정리됩니다. 추천:kangin 추천:철소 추천:84태권V 추천:표범
시간여행을 이해하기 전에 차원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요?
10분짜리 영상입니다.
시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 중에 하나입니다.
한번 보시고 시공간의 개념과 우리가 왜 시간여행을 하지 못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5EJZNIqN0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