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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lock.jpg(35.8 KB), Download : 18 |
점심 먹으러 가면서 열쇠 복사할 게 있어서 열쇠집 근처까지 차를 타고 갔습니다. 열쇠집 사장님한테 열쇠 복사를 맡기고 밥 먹고 오겠다고 하고 나왔죠. 밥 잘 먹고 열쇠집에 갔더니 사장님이 안계시네요. 마치 직원처럼 앉아서 TV 보고 계시는 아저씨 (열쇠가게나 구둣방에 가면 늘 있는 그런.... ) 한테 여쭤보니 맞는 열쇠 모양이 없어서 재료 사러 가셨답니다... 헉... 1시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시각 12시 55분... 15분만 있으면 오신다네요... ㅡㅡ;; 그러나 15분은 무슨.... 30분 가까이 돼서야 나타나셨어요.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고 할 수도 없었던 게 차를 길가에 세워둬서 그대로 두고 갈 수가 없는데 하필이면 맡긴 열쇠 꾸러미에 차키가 달려 있거든요. 사장님 맞는 키 재료 찾는다며 열쇠 꾸러미를 통째로 들고 가셔서 차를 움직일 방법이 없ㅇ...... ㅠㅠ 결국 점심시간을 30분 이상 넘겨서 엄청 눈치 보며 들어왔어요.... 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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