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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르신들이 '비가 오려나 왜 이리 몸이 쑤시냐....'라고 하면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습니다.
저번 겨울에 왼발에 무거운게 떨어져서 다친적이 있습니다. 상처부위에 일주일정도 고름 약간 생기더니
새살 돋아나서 잘 나았습니다. 지금은 3센치 정도의 흉터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발을 씻으려고 물에 담그면 그때 다쳤던 부위가 아픈것도 아니고 시린것도 아니고 아무튼
좀 느낌이 이상합니다. 이게 예전에 어른신들이 말하던 그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습도에 따라 바뀔 정도는 아니고 저는 물에 담그면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몸을 다친 사람들도 비오기 전에 찌뿌둥해진다는 말을 들은거 같네요.
불의의 사고로 몸에 큰 상처가 있는 분이라면 습도의 변화만으로도 몸의 변화가 생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안믿었던걸 제가 겪어보니 조금이나마 알겠네요.
작은 상처로 그런걸 알게 되어서 다행이면 다행이고 앞으로 더 겸손해져야겠습니다 ^^
월요병 없는 한주 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수연아빠
추천: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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