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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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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금요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처가에 갔더랬지요. 장모님께서 추어탕을 직접 해 놓으셨더라구요. 음식장만 힘드시니 나가서 외식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외식을 안좋아 하셔요... 음식솜씨가 좋으십니다. 그래서 퇴근하며 바로 오기로한 와이프 모시러 다녀오면서 산낙지를3마리 사서 와서 탕탕이를 손질을 못하겠다 하시어 저도 안해봤지만 까지꺼 소금물로 1차 세척 수돗물로 살짝 소금물 씻어내고 나니 잠시 낙지가 기절인지 이때다 싶어 탕탕이 탕탕하니 살아나서 제봘 하지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지만 잔인하게 썰어서 접시에 짠... 저녁먹으면서 소주1병 하고 나니 피곤이 밀려와 장모님 좋아하시는 민화투 5점당 100원짜리(어쩔땐 5시간 쳐도 만원으로 돌거나 본전인....장모님이 참 좋아하십니다.)를 못치고 9시반쯤 잠이 들어서..... 새벽에 깼는데 화장실이 급....거실에.장모님 주무셔서 깨실까봐 안가고 버티다가 속이 꾸륵거리고 .... 먹고 바로 자서 더 속이 안좋은뎅....배는 점점 부풀어오르고...살금살금가서 해결....하고 다시.자는데.아무래도 속이 편치않네요..전날 낙지에 저주를 받았나.... 다음날이 밝아오고 일찍자니 일찍 눈이 떠지고 다들 아직이라 업드려서 투피 눈팅하는데 배개를 가슴에 깔고 업드려서 한시간 투피하고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는데 갑자기.허리 통증이........ 구부렸다가 필때 허리가 너무 아프네욥.. 아침상 차리시는거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오만상을... 배는 남산만하게.불러오고.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면서 허리 삐끗한데도 없고.... 문득 위와 장이 꽉차서 허리에 압박이 간건가 싶어 검색하니 역시나 과식 요통 검색하니 식적요통이라는 의학용어가 나오네요... 그래도 자식된 도리라 점심때까지 쉬다가 점심식사후 민화투 3시간 하고 6시경 도저히 저녁은 못먹겠어서 컴백홈하였네요.. 회원님들중 겪어보신분들 있으시겠죠... 요약 과식 과음 후 바로 취침시 역류성 식도염등 올수도 있구요. 저는 의심하는게 안먹던 산초가루가 소화를 더 방해하고 여러가지 악조건이 겹쳐서 온듯합니다. 산낙지가 잘 안팔려서 남기면 아까워서 제가 많이 꾸역꾸역 먹어서 일수도 있구요...ㅜ ㅜ 마지막으로 업드린게 배와 허리에.압박을 주어 더심해진듯 하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시구요. 남을 연휴 잘 보내십시요...ㅜ ㅜ 어제보다 통증이 좀 가라앉았습니다.. 추천:아산두 추천:수우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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