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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할인제도로 50% 할인율 때문에 스크에 노예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이폰5의 버벅임을 참지 못하고 결국 작년 봄엔가 세티즌에서 아이폰7을 중고로 구매했었지요. 중고폰을 처음 구매해 보는 건데, "나름 괜찮구나"하고 잘 쓰고 있었는데 지난 주인가? 통화 시 블투/스피커 변환 버튼이 활성화가 안 되면서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가 전혀 안 들리더라고요. 좀 이상하다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아이포7의 종특이라고... 집 근처에 있는 앙츠를 방문했었는데 뜨악... 보드가 나가 수리가 불가하니 리퍼를 받아야 하는데 리버 비용이 43만원. 중고로 구매했던 가격보더 더 나오는 상황에서 그냥 나왔지요. 뭐 카톡이나 웹서핑 정도가 핸드폰 사용의 전부라 한번도 수리다 뭐다해서 골치를 썪어 본적이 없는데 막상 당하고보니 왜 애플케어를 드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나마 이젠 어떻게 하지요? 일단 데이타 쉐어용 심이 있어서 옛날 아이폰5를 꺼내 통화용으로, 기존 아이폰7을 데이터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2개를 들고 다니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감자를 캐야 할까요? 아님 다른 서비스 센터나 사설을 가봐야 할까요? 설도 가까와 오는데 돈 들어갈 일 밖에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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