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다보니 자가보수 할것도 많고 나무 자를일도 좀 있어서 싸구려 전기톱을 한대 샀습니다.
작년에 사서 나무 좀 자르고 잘 모셔 뒀는데 뒷집 어르신이 저 없을때 와이프 통해 빌려가더니 체인 유격 조절을 안하고 잡아돌려서 회전축 스냅링이 도망갔네요.
적어도 전기톱은 기계치가 만지면 안될 공구인듯한데 망가진체로 가져와서 남편보고 고치라고 하고 던져놓고 갔다고 합니다
자긴 기계치라 잘 모르겠다고 하고 갔다고 뭐 그런넘이 있냐며 마눌이 승질나서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저는 체인정도 빠졌겠지 하고 다시 4조립해야지 하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찌됐던 부품이 필요한 상황이네요
사진에 별모양 회전축 잡아주는 스냅링인데 이거 공구상가 가면 아무데나 파는 물건인가요?
오늘 사장님 모시고 장거리 출장으로 피곤한 하루였는데 퇴근하니 기름뭍혀가며 전기톱 확인하게 만들어서 기분이 별로 입니다.
확그냥 새거 사와라 하고 싶지만 동네사람끼리 그러기도 뭐하고...
저거 아무데나 파는거면 암말 않고 고쳐쓰거나 혹시 구하기 힘든 부품이면 청구를해야 할거 같네요.
결론은 공구상 가면 있겠죠?
사진은 동일모델 인터넷서 파왔습니다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