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직접 보일러 분배기를 옮기고 일부 수도배관을 교체 하려고 방바닥과 벽 일부분에 홈따기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돌망치랑 정으로 한땀한땀 부수고 있었는데 그러고 있자니 중세시대의 석공이 된것 같은 기분에 아~ 이건 아니다 싶어 전동공구를 사려고 합니다. (자본주의 파워!!! 아, 진짜 파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거네요 ㅠ.ㅜ)
여튼 여기서 갈등이 시작 됐는데 전용공구인 파괴해머를 사느냐 아니면 해머 Only 기능이 있는 로터리해머드릴, 예를 들면 마끼다 HR2630 같은 다기능 도구를 사느냐 고민입니다.
파괴해머야 뭐 때려 부수라고 만든 물건이니 당연히 지금 하려는 작업에 충분한 물건일텐데 문제는 제가 이걸로 밥 벌어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이나 쓸지 모를 도구를 사기가 아깝습니다.
반면 로터리해머드릴은 기본이 힘 좋은 드릴이니까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을거 같습니다. 단, 지금 하려는 작업이 충분히 가능하냐가 문제네요.
질문을 정리하면 해머 Only 기능이 있는 로터리해머드릴로도 소소하게(???) 콘크리트벽 파괴, 좀 더 자세히는 홈따기가 가능한가요?
전문가 여러분 도와주세요오오오~ 감사합니다.
덧, 이놈의 DIY기질 때문에 몸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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