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년간의 전세 생활을 마무리 짖고 집을 구매해서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이전에 살던 전세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행이 전세보증 보험을 신청해 놔서 20일까지 못 받으면 보험금 신청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임대인이 괘씸해서 다른 분들 의견을 물어 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하는 건가요? 임대인이 이상한 건가요?

시간 순으로 정리해면



1. 전세 종료 4개월전 : 임대인쪽에서 연락왔고, 이때만 해도 전세 유지 계획이라 전세 연장 이야기 했습니다.

2. 전세 종료 2.5개월 전 : 집 구매로 계획이 생각이 변경되어, 연장 의사가 없을을 통보하고,

                          임대인도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겠다고, 확인함

3. 전세 종료 1개월전 :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 지지 않아, 임대인과 협의.

                       전세 종료일에 맞추어 보증금 반환해 주기로 합의

                       (전세 종료 1개월 후 반환해 주겠다고 했지만, 장기수선충담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종료일에 받기로함)

4. 전세 종료 4일전 :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을 해 주려닌 돈이 모자란다.

                     대출을 받아야 하니, 먼저 주소이전(퇴거신청)을 해 주면 대출받아서 종료일에 주겠다 연락옴.

                     당연히 주소 이전 거부함.

                     임대인은 협조해 주지 않는 임차인은 처음이라며, 돈 못 주겠다고 일방 통보

5. 전세 종료일 : 일부 짐은 남겨 놓고, 이사 완료

                 주소 이전 않음. 아버지께 돈 빌려서 입주 아파트 잔금 문제 해결함.

                 전세집 현관키 1개를 임대인이 지정한 부동산에 맞겨 놓음

                 (다른 부동산과 법무사 사무실에서는 맞길 필요 없다고 하지만, 제가 귀찮아서 맞겨 놓음)

6. 오늘 : 임대인이 연락와서 너무 협조를 안해준다.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 찌랄찌랄 함..

          다 거절함. 전세 보증금 빨리 달라고만 함.



뭐 자기는 교사고 남한테 피해 준적도 없는데, 너무하다는 둥.. 

참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어떠신가요? 제가 협조를 안하고, 너무 의심을 하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