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 도로망 을 생각하고 운전하면 낭패를 보는곳... .
운전을 20만쯤 하고 갔는데도 도로시스템이 달라서 ..어버버 했던.. . . ㅋㅋㅋ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적응은되긴하는데.... 암튼 상식을 잣대로 운전했따가 ㅈ되는 ... ^^
고가 피할려고 중간차로로 가면 중간에 떡하고 고가 나온는.^^
서울에서 운전하다 부산에 갔을 때
1.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거에 놀라고
2. 깜빡이 켜면 달려와서 못 들어오게하는거에 놀라고
3. 5~6거리가 있고, 차선 잘못타면 엉뚱하게 가는거에 놀라고
4. 고가도로 타려고 중앙으로 달렸더니 고가도로 진입로가 중간 차선에 있어서 놀라고
뭐 좀 당황했었습니다. 사실 4번인가 밖에 부산에서 운전 안해봤지만 할 때마다 힘들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고보니 도로 사정은 인천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요. 부평쪽.
그런데 이번에 다낭에 갔다가 대중교통으로 자유여행한 뒤에
베트남에 비하면 한국 운전은 정말 아주 쉬운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저가 보기에는 다릅니다 저는 서울에서 하루종일 운전으로 먹고삽니다
깜빡이 반드시 켬니다
양보 잘해 줍니다
깜빡이 켜는 방법을 잘 모르는듯 합니다 내가 깜빡이 켰다고 바로 옆차가 양보해 주지는 않습니다
올4월초에 부산에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양보 잘 해주던데요 제차는 카스타고 서울번호판 입니다
최소한 3대 정도 보내면 그다음차가 양보해 줍니다 여유를 가지면 모두 잘 해줍니다
제가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곳은 두군데..
마산과 전주..
마산은 중앙선 넘어서 달려오는 택시가 상향등 깜빡였더니 되려 쌍욕을 시전하며 큰소리 치더란..
중앙선이고 뭐고 먼저 달려들면 장땡..
전주에서 임실쪽으로 넘어 가는데..
도로가 상식을 넘어서 꾸불하다보니 추월도 힘든데..
진짜 안가더만여..
승용차 모양을 한 경운기를 만날 때 마다 진짜 속터지는 줄..
우선은 낯선 동네는 길이 익숙치 않아서 매일 다니는 사람보다 아무래도 차선 변경등에서 버버대기 때문에 막상 운전자는 신경이 조금 날카로워 지는데, 그동네 익숙한 차량들은 그 낌새가 아무래도 느껴지므로, 답답해서 제끼고 가게 됨... 그러면서 운전자는 아 이동네 운전 험하네.. 라고 결론짓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대체로 영남권 사람들 중 성격이 급한 사람이 많습니다. 뭐든 빨리빨리 처리하는걸 좋아하고, 그게 타지사람들한테는 막무가내로 비춰질 수 있음.
그런데 현실이 그렇다고 이야기 해주면, 절대 아니라고 함... 여기서 시각의 괴리를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