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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이후로 코로나 덕분에 자전거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사는 혜혜아빠입니다. 혼자 로드타기를 넘어 좋은곳은 아내님과 함께 자전거로 다녀보자는 취지로 무려 2주간의 설득끝에 아내가 자전거를 배워보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래서 연습용 자전거를 150불 (약 12만 6천원)주고 폴더블로 투어니 8단짜리 합 11키로 그럭저럭 무난한듯 구매했습니다. 이것저것 튜닝을 마치고 드뎌 지난 주말에 지하 주차장 귀퉁이에서 아내님을 모시고 교습에 들어갑니다. 페달을 분리하고 안장에 앉아서 양발을 굴려서 앞으로 가면서 중심잡는것을 연습했습니다. 처음엔 잘 하는듯 하더니만 약 30분 지난 후 그만 타겠다고 합니다. 다리근육이 땡기고 사타구니가 아프답니다. 실패입니다. 재도전 안하겠답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아들 주라고 하는데, 아들은 그거 안타겠답니다. 망....새 잔챠 사서 30분 굴리고 중고 만들었네요. 바퀴 잘 닦아서 방에 들여 놓았는데.... 이런게 바로 새것같은 중고가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이유겠지요?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꿔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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