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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 세단입니다. 2017년 7월 식 말리부 흰색인데요. 오늘 퇴근하고 집 앞에 주차하려다 배달 오토바이 옆에 배달하면서 주차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하다가 오토바이 옆에 차를 멈추고 후진으로 주차하려는데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차를 긁어버렸네요. 제가 오토바이를 건드린 건 아니고 배달 아저씨가 물건 꺼내면서 받침을 잘 못 세웠는지 넘어졌어요. 그러면서 운전석 문짝에 손바닥 2개 만한 기스가 나고 뒷문짝은 엣지가 기스가 나고 뒷바퀴 휀다는 30cm 정도 기스가 났는데 깊게 파이지 않았지만, 흉하게 돼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아래 처럼 대화가 흘렀습니다. 배달아저씨 : 이거 고쳐봐야 도색하면 말끔하게 안되니 내가 돈 줄 테니까 돈 얼마 받고 끝내자. 저는 듣는 둥 마는 둥 차를 계속 보다가 휀다가 길게 긁힌 거 보고 저 : 여기 다 나갔네요. 배달아저씨 :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이러면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배달아저씨 : 그럴 거면 보험처리 하세요 제가 진짜 열받는 거 안 긁힐려고 신경써서 타면서 한 번도 안 긁혔는데 3군데 흉하게 긁히니 짜증이 확 나더군요. 저도 이렇게 긁히면 교체하지 않는 한 깔끔하게 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화나는 마당에 저런 이야기하니 짜증나더군요. 네이버 카페에 가서 보니 사업소 들어가면 도색 3군데 하면 75~100만원은 나오겠는데 돈을 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어두워서 못 봤는데, 내일 보고 견적 받아 봐야겠네요. 아 진짜 요즘 짜증 나네요. 혼자살고 일도 많아서 차 고치러 갈 시간도 없는데..... 그나저나 도색해야 하는데 아시는데 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오산살고(오산은 수원 바로 밑입니다.) 자동차는 올뉴말리부 펄 화이트 컬러 입니다. 컬러 매칭도 어렵다는 펄 화이트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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