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점: 한일관이 꽤 괜찮습니다. 상이 네 번 바뀌어 나오는데, 양도 맛도 좋습니다. 메인 음식 말고는 리필도 됩니다. 물론 리필해서 먹을 수 있을만큼 배가 크셔야 할 겁니다. 4인 한상에 12만원이라 좀 비싸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여기서 드셔 보세요.
2. 숙소: 저는 두 군데서 자봤는데, 여수 예술랜드라는 곳과 베네치아 둘다 괜찮았습니다. 여수 밤바다 풍경을 누릴 수 있다는 거북선 광장 큰처에 있는 숙소는 다 허접한 편이니까 포장마차가 목적이 아니시라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같이 갈만한 워터파크 있는 숙소가 한 군데 더 있다고 하는데, 저는 비싸기도 하고 애들이랑 갔던 게 아니라 안가봤습니다.
3. 가볼만한 곳: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좀 별로입니다. 오동도 들어가려면 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동도 근처에 세워줄 뿐 오동도로 가는 케이블 카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케이블카 타고 내리는 곳에 설치된 전망대만 가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거북선 광장 근처 포장마차 거리가 추워서 그닥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포장 마차 제외하고는 오후 8시면 파장 분위기입니다. 아쿠아랜드가 꽤 크고 볼만합니다. 서울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