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鐘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鼓]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行列)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정보력:10820
친절도:9537
보았는가? 하X경님
이제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다 ㅋㅋㅋ
예전에는 그래도 보수에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XX가면부터 이상하더니 요즘은 당대표하면 홍X표처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입이 너무 너무 가볍다 ..... 그리고 매번 억지스럽게 말하는게 지겹다.
그냥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ㅋㅋㅋ
합참에 계엄과 라는게 있었군요...
법률로 요건과 절차가 정해진 것이므로 그에 대한 조직 역시 있는게 당연하겠죠.
근데 그런 정부(군) 정식 조직에서 작성하는 실무편람 내용을 뒤집는 문건을 만들었다.... 이거 자체로 엄중 처벌 받아야 할 내용이죠.
특히나 그게 계엄에 관한거라면 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