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휘발유차?    글쓴이:갑자원 , Hit : 1527

유투브나 인터넷에서는 전기차 얼리어답터들이 차를 살만큼 사서, 이제는 전기차가 안팔린다고 재고 많이 쌓인다고 난리법석입니다. 저도 항상 전기차의 충전 환경때문에 빠른 보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동네 큰 GS 주유소에서 야간에 주유를 하고 있는데, 사장이 퇴근하시는 것 같았어요. 직원분이 주유소 입구에 나와서 "사장님 안녕히 가세요~"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주유소 사장님 차량이 파란색 번호판의 Kia Ev6~! 큰 주유소 사장님도 전기차 타시니, 전기차 시대가 생각보다는 빨리 오려나요? ㅎㅎ 금일부로 테슬라 레퍼럴 코드 할인혜택도 끝났다고 하는데.... 전기차 시장의 앞날이 갈수록 궁금해 집니다. 저는 아직 휘발유차 2대(2015년식, 2002년식), 경유차 1대(2007년식)를 가정에 보유중인데 최소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한대 욕심은 납니다. ㅎㅎ 금요일 저녁이네요! 이제 퇴근하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P.S. 가을타타타님! 항상 감사합니다! 매번 올려주신 글 확인하고 쿠팡 습관적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갑자원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160 친절도:1500

쫑 정보력:7810 친절도:11634   01-12 22:02 모바일- 전 phev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한 50-100km 정도 가는. 매일 타는 거리는 전기로 가고 장거리는 내연기관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완전 전기차는 세제 혜택이 없으면 아직도 자생력이 없는것 같아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경쟁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듯 추천:투덜이스머프 추천:웅이~(º㉦º) 추천:유령회원

투덜이스머프 정보력:5460 친절도:3301   01-12 22:11 모바일- 돈주고 차 산다면 터보안달린 LPG차 사겠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미션이 10만 정도 타면 위험하고, 전기차는 살때 이미 거액이 지출되며 혜택은 점점 줄어들고, 디젤은 연료비로 아낀 돈 수리비로 까먹고, 휘발유는 이도저도 아니고 유류비가 비싸고. 추천:종서

웨슬리 정보력:39970 친절도:64217   01-12 22:19 모바일- PHEV는 개인 전용 충전기 있는 게 아닌 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완속 충전기만 사용할 수 있고, 그렇다고 충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면서 법적으로 전기차와 똑같이 14시간 사용이 보장되니 아파트에서 충전할 때 전기차 타는 사람들에게 공공의 적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아파트가 주된 거주형태인 우리나라에선 좀 애매한 셈이죠. 물론 내연기관과 전기 부속을 둘 다 신경써야 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종서

따스미 정보력:740 친절도:425   01-12 23:49 2003년에 가솔린 신차 구입해서 중간에 LPG 가스차로 개조해서 2012년까지 타고 폐차. 2012년에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구입해서 현재까지 운행 중. 2022년에 PHEV (E클래스) 구입해서 출퇴근 차량으로 운행 중입니다. 프리우스는 14만키로, 벤츠는 21,000키로 주행 중 전기로 16,700키로 달렸습니다. 프리우스는 앞으로 10년 더 타고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하고, 벤츠도 20년 탈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phev와 전기차는 주행, 충전시설, 평상시 이용거리 뿐 아니라 좌석의 안락함, 충전 속도(phev 기준), 충전비용 등 고려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전기 충전 기반 차량은 개인적으로는 한달 또는 단기 렌트로 좀 타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프리우스는 14만을 달려도 엔진오일과 타이어 교환 외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배터리도 쌩쌩합니다. phev는 아파트에 충전하고 완료되면 차량 전용 앱이나 충전기 앱, 카톡 등을 통해 알람이 옵니다. 그때 내려가서 빈 자리로 이동주차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완속 충전 속도가 중요합니다. 같은 배터리 크기라도 제 차량은 2시간인데 어떤 차량은 4시간 걸립니다.) 그리고 자리 없어서 충전 못하면 다음날 가솔린으로 출근하면 됩니다. 답글로 쓰려니 두서가 없네요. 기회가 되면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종서 추천:웅이~(º㉦º) 추천:토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