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일본 가나로는 50음만 나오니 겹치는건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일본은 훈독과 음독을 둘 다 씁니다.
우리나라 이름은 한자 음독으로만 쓰지만, 쟤네들 이름은 일반적으로 훈독으로 읽는걸로 압니다.
배울 학學 사람 자 者가 이름 이면 이름으로는 웬만해선 '학자'라고 읽는대신 '배울사람' 이라고 풀어읽는게 기본인데, 그냥 '학자'로 쓰는경우도 있어서 이름알려줄때는 한자까지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죠. 추천:roggy
모바일- 이런걸 조금 비꼬아서 dqn(키라키라)네임으로 쓰는경우가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light)같은 경우인데, 히카루(빛 광 光)라고 써놓고 라이토라고 읽는식이죠. 만화작가가 나중에 악역으로 쓸 생각이라 인명으로 쓰지못하게 할 생각으로 일부러 틀어버린 이름인데, 이걸 애 이름으로 써먹는 이상한부모들이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미국식 성명표기방식처럼 모르는 사이에서는 성씨로 호칭하고,
친밀한 사이에는 이름으로 호칭합니다.
풀 네임으로 표기해서 미국식 이름인 '톰 소여(토마스 소이어)'를 부를땐
일반적으로 성씨인 '미스터 소이어'로 부르는것과 같은 개념이죠.
일본은 중국이나 우리나라처럼 성씨가 앞에 옵니다.
히라이 타카시, 와타나베 타카시가 풀 네임은 맞는데, 쟤네들의 호칭방식으로는
히라이=타카시,(김=땡땡) 와타나베=타카시(이=땡땡)가 되서 어느쪽을 불러도 되긴 하지만,
친하지 않으면 성씨로만 부릅니다.
모르는사람이나 일반적인 호칭으로는 히라이상, 와타나베상 이렇게 성으로만 부르죠.
우리나라로 따지면 김씨, 김과장님같은 느낌입니다.
히라이 타카시상 이라고 부르면 김땡땡님 같은 풀네임으로 부르는거고,
타카시 이렇게 부르면 땡땡씨 땡땡아~ 같은 느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