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윈도우 MR이라는 물건이 생겼습니다. (삼성 오디세이 HMD)



MR기술 자체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홀로렌즈 시연을 엄청 감명깊게 봤거든요.



문제는 열씸히 관련 리뷰를 읽어본 결과, 이 제품은 이름만 MR이지 그냥 VR기기인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이 생각하는 킬러콘텐츠는 VRCHAT이라는 것 같구요. 설명만 봐도 별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집에 게임기는 차고 넘칩니다. 플스도 있구요, 휠도 있구요, 얼마전에 신지유하님께 월광보합도 분양받았구요...



일 적은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는 잘 켜지도 않는 PC... 짭제온에 hd 4870으로는 vr이 안돌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래픽은 업글을 해야겠죠.



머리에 뒤집어 쓰는 기기 특성을 생각하면 사용했던 제품은 가치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혹시 VR기기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VRCHAT 말고 신박한 뽐뿌를 줄만한 콘텐츠를 알려주실만한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으로서는 팔아버리고 그냥 PSVR이나 마련할까 싶네요.



우동은 킬러 콘텐츠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동보려고 PC 나 TV사지는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