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데이 회원님들,
화요일밤에 양대케이블에서 트롯빙송을 하는데, 저는 채널을 돌려가며 봅니다. MBN에선 요즘 현역가왕편을 해서 그쪽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젠 본선으로 현장지목으로 상대를 뽑는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는데, 김다현양이 지목권을 얻어 당돌하게 트롯현역0년차인 린끼를 지목햤습니다. 다현양은 틈틈이 라이벌들의 리허설을 염탐하며 만만한? 상대를 뽑았습니다. 린씨는 이동 중에 대결곡을 연습하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대결에선 100표가까이 큰 차로 린씨의 압승이었습니다. 여기서, 여럿 의혹이 듭니다. 첫째, 린씨는 박자도 놓치고, 가사도 부정확하며 웅얼웅얼거리는 듯한 창법으로 불렀고 다현양은 (평소만큼) 좀 더 완성도 있는 수준을 보여 줬습니다. 오디션에서 박자 놓치고 가사 놓치면 실격 아닌가요? 둘째, 다현양은 왜 하필 린씨를 골랐을까요? 피디가 손씨처럼 린씨를 밀어줄거란 걸 몰랐으면 눈치가 없는거구 리허설 때 정말 못 불렀을까요? 그럴 수도 있구요, 린씨가 연습실도 아닌 이동 중에만 연습할 정도로 대충 임한 것같기도 합니다. 티저영상이 다현양이 린을 지목한 게 있더군요. 다현양의 자발적 지목인지, 아님 짜고 치는 각본인지도 모르겠어요.
마무리하자면 두 분이 3백점 만점에 백점 가까운 정도 차로 다현양이 질 정도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혹시, 보신 분들의 의견은 어때요?
PS) 전유진양은 여유있게 마스크걸을 제끼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지목권을 잘 활용했지요. 판정단 2백명 중에 팬들이 꽤 있던 것 같던데, 혹시 다현양을 라이벌로 인식해서 일부러 점수를 안 줬을까요? 그정도로 야박한 분들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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