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자세하게 정리된 내용은 추후 올리겠습니다.



저는 장애아에 대해 지속적인 폭력을 저질렀던 아이의 거짓말과 그 아이의 거짓말에 대해 검증을 전혀 하지 않고 절차를 무시한 채 저를 성추행으로 경찰에 즉시 신고를 하는 바람에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심적 물적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



다행히도 2월 중순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음은 일전에 적었었고요.



[참조] 우리나라 법이란 게.... (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455018 )





해당 아이는 자폐를 가진 남학생에게 일반적인 폭력(2019년 5얼 29일)만이 아니라 성폭력(2019년 5월 23일)을 저질렀던 일도 있었습니다.



23일 건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저는 5월 29일 2차 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을 학폭심의위원회에 회부하자고 의견을 개진하였으나 교감은 학교 내에서 처리하자고 하여 가해자와 피해자 두 학부모님과 연락을 하여 가해 학생이 상담 교육을 받는 것으로 처리된 사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 사건에 대해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되어 사건을 학교 내에서 무마하자고 했던 실무자인 교감에 대해 도교육청에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민원을 제기하였으며 약 한 달 가량 조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사 후 나온 교육청의 답변에는 교감의 허위 진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그러한 내용들에 대해 즉시 반박하는 답변을 하였으나 교육청에서는 그 후 2주 가량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제가 다시 처리 과정에 대해 문의를 하자 이틀 전인 그제서야 재조사를 즉시 실시하겠다고 하더군요.



1차 답변으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교육청의 태도는 저와 교감의 의견이 배치되어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는 쪽이었습니다.



그까지는 저도 그럴 수 있다 싶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교감과 학폭담당교사는 한 달 전에 이미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찾아가 허위 진술이 기록된 서류를 내밀며 도장을 찍어달라고 했답니다.



교육자로서의 행동과는 한참 거리가 먼 그 사실을 어제 담당 장학사에게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담당 장학사가 전화를 걸어 와



"당시 사건은 관할 교육청으로 넘겨 재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그러면 관련자들이 모두 징계를 받게 될 것인데 그래도 민원을 계속 진행할 것인가?"



라고 물어 보더군요.



다시 말해 "담임 교사였던 당신도 징계를 받게 될 것인데도 민원을 계속 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 양반들 사람 잘못 건드렸습니다.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여러 번 생각했던 독기만 남은 사람에게 협박이라니요.



되도록이면 교육청 내의 징계 처리 결과만 확인하고 조용히 끝내려고 했었는데 이젠 아닙니다.



교감이 있는 곳은 경남 진주시라 진주교육청 장학사와 통화를 하였으며 협박이라고 인지한 내용을 말한 곳은 경상남도 내의 다른 교육청입니다.



추후 교육청과 교감 그리고 수사관이 어떠한 짓을 저질렀는지도 올리게 될 겁니다만 아침부터 열받게 만들어 이 글부터 쓰게 만드네요.



이 글은 다른 곳에 올리셔도 됩니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곳은 이곳이라 여기에 우선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