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래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목동 KTIDC에서 일을 보고, 여의도 회사로 복귀하는 데...
고가도로를 지나서 여의도로 진입을 해야 했습니다.
고가도로를 올라갔는 데, 앞에 가던 갤로퍼 하부에 달려있던 예비 타이어가 빠진면서
통통통 굴러오는 데, 고각도로위이고 왼쪽에 다른차가 있고 오른쪽은 고가도록 경계면이라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무작정 타고 넘은 적이 있습니다..
타이어는 펑크나고 옆에 같이타고 잇던 여직원은 새파랗게 질리고....
갤로퍼 운전자가 상황을 인지하고 타이어 수리비는 부담해주었는 데..
참으로 끔찍한 경험이었습니다...
타이어 수리하고 회사에 갔더니 다들 괜찮냐고....(여직원은 먼저 회사로 갔습니다.)
그때 타이어 굴러오는 것이 아주 짧은 시간이었는 데..
그순간이 스로운 비디오처럼 보이면서 좌우양옆과 뒤를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겨우 살았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