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가 집안에서 서로 의견이 달라서 말다툼을 하다가도 갑자기 집에 말벌떼가 들어와 가족이 벌에 쏘이면 싸우는걸 멈추고 힘을 합쳐서 잡고 벌에 쏘인 가족에게는 약을 발라주고.....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빠가 엄마에게 우선 말벌부터 잡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엄마가 자식들이 벌에 쏘여서 위험한데 아빠한테 계속 소리지리면서 달려들면....집에 되겠습니까... 자식들 중 엄마편이었던 애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 엄마가 정상으로 보이겠습니까.... 말벌에 쏘이면 죽기도 하는데 엄마가 아빠에게 소리치고 자식을 몰라라 하면 애들은...아빠편 됩니다. 추천:hardy 추천:luciyi 추천:제이하스 추천:하지만달콤한 추천:usedtobe 추천:yoco 추천:그림자_
코로나사태가 진정될때까지 관련 논의 및 시행을 미루겠다고 한발 물러난 정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금 당장 철회하지 않으면 진료거부하겠다고 한겁니다.
뭐가 강대강입니까? 이건 의사협회, 전공의협회만 강강강 아닙니까?
돈 바라는 의사? 돈 잘버는 의사? 사실 관심없습니다.
단지 국민의 생명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그 퇴행적 집단이기주의가 싫을 뿐입니다. 추천:의천장무기 추천:좋은하루 추천: 터미 추천:그림자_
잘 모르겠어요...
훨씬 더 복잡한 내용들이 있는것 같아요.
다만..수단은 문제가된거 ㅅ같아요.
의사만이 아니라 택시든 운송노도든 누구든... 타인의 불편을 담보로 파업을 한 경우, 국민들에게 공감이 아니라 욕안 먹은 경우는 없어요.그래서 그 부분은 감수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칭찬까지 들어가면서 집단이 추구하는 내용이, 자신의 이익과는 전혀 무관한 완벽한 이타적인 것이기 전에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긴 어렵겠죠.
어제 무심코 어린이 암병동에 있는 엄마의 글을 읽었습니다.
아프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와 그걸 알기에 더 피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글을 읽는데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정부의 이번일을 일정부분은 지지하지만 다~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노동자는 자기 목숨을 담보로 싸우지만 의사는 남의 목숨가지고 싸운다고... 추천:좋은하루 추천:트렁크 추천:블루와인
의사들 100% 동참하지도 않는 파업이고, 서울대 교수건 누가 나서건 간에 파업한 의협이나 전공의협회나 그 계층의 주장일 뿐입니다. 같은 의료계인 간호사들 조차도 '의사정원 늘려요' 캠페인을 하고 있는 마당에 수많은 다른 국민들이 왜 공감하지 않고 지지하지도 않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괴상하게도 가세연에서는 파업 지지한답니다. 파업지지 세력이 어딘지만 봐도 좀...;;;;
적어도 남의 목숨 걸고 무슨 짓 하는 거 1%도 동감하기 힘듭니다. 사람 목숨 관련한 부분은 남겨두고 뭐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배우고 여유있고 지성 있는 분들이 왜 이럴까 생각해 보면... 움....
그리고 어차피 일베 의협회장같은 거 뽑아놓고 이번 파업에도 강성 qt들이 지랄해도 일반의사들분들도 뒤에 숨어서 뭐... 하는 거 없는 것 같아 보이고..... 어찌 보면 전광훈과 교회의 느낌까지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올바르거나 나쁜 의도가 아니거나 정당한 행동이더라도
시간과 장소와 상황에 따라 나쁘거나 올바르지 않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는데 군 간부 및 장교들의 처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파업하면 (실제로 처우가 열악하더라도)
그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만약 지금 지역의사 충원 및 수가 등이 개악에 가까울 지라도 현 상황에서 파업을 하면 안되는거라도 저는 생각합니다.
의사들이 파업을 함으로서 적폐가 좋아하고 일베가 좋아하며 일본과 친일세력들이 기뻐합니다.
자신들의 행위는 그런 뜻이 없다고 항변하더라도 그 행위가 가져오는 결과는 그러합니다.
하물며 그 수장이 ......의심이 많이 가는 인물임에야.
눈가리고 아웅 하지 마세요. 정부의 정책이 설령 잘못된 부분이 크다 할지라도 (전 찬성합니다)
지금 의사선생님들의 파업은 매국적이며 비도덕적이며 비 인도적입니다.
하물며, 의사의 파업이라는 최고 최악 최강의 패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시기에 사용하시다니요.
의사선생님들에게는 최악의 시기이자 최악의 전장이고
다른 누구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이 계속 커지네요. 저는 오십대의 의사 입니다.
이번 파업의 주체는 의사협회가 아닙니다. 그들이 불을 지른 건 맞을 수 있어도 지금 파업을 이끌어 가는건 전공의 전임의 학생 이 그룹이 그 주 동력원인 걸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들이 영향을 받는 파업이라는 의미 입니다.
교수들까지 나서게 된 이유는 제 판단에는 전공의와 학생들 때문일 겁니다. 의사들 사이의 관계는 잘 아시는 것 처럼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소위 도제라고 해서 제자에게 글을 가르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손을 잡고 그 실제 의료기술을 하나 하나 가르킴니다. 전공의에 대한 교수의 생각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교육환경에서의 제자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면은 이 도제라고하는 환경 때문일 겁니다. 뭔가 애틋한 감정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 전공의라는 과정을 자기도 해 보았고 그때의 힘들었던 여러가지 들에 대해서 감정이입이 되는 거죠.
전공의가 파업을 하는 것은 처음 시작할 때 교수들의 암묵적인 또는 명시적인 허락 내지 동의를 받았을 겁니다. 나가서 파업을 하는 동안 병원 진료는 우리가 고생스러워도 막고 있을 테니 잘 다녀와라 뭐 이정도 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사태가 계속 악화되서 전공의가 사직서를 쓰는 사태까지 발생을 하고 대통령께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라 이런 강경한 분위기가 나타나니 일종의 보호자 입장인 교수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의과대학교수들 대부분은 (모두다 그렇지는 않겠죠) 여기서 말씀 하시는 것처럼 이기적이거나 돈만 밝힌다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편입니다 (저도 꽤 긴세월 해봐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고 환자를 살리겠다는 투지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선다는 것은 제자들 때문이죠. 그리고 정부에 대해 이런 저런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동안에 쌓여 왔던 정부에 대한 불신에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써 봐도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지 않으실 것 같기는 한데 의사들이 왜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냐? 이건 명백히 하면 안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귀를 기울일 생각이 없는 정부의 잘못도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그 이전의 이병박, 박근혜 대통령, 그 이전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 부터도 있었던 일 입니다. 정부의 정책에 의료 전문가들, 실제 진료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들이 많이 배제되어 왔습니다.
일 예로 해마다 의료수가 인상율을 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공급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데 협의가 결렬될 때 마다 수가 인상율을 자동으로 얼만가를 깍는 제도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제도는 의료서비스 공급자단체를 거의 노예 취급을 하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가뜩이나 저수가로 수십년을 지냈는데 건정심이라고 하는 최고 결정기구에서 이런 취급을 받아 왔다는 것이죠. 물론 이런 강압적인 제도 때문에 우리나라 의료비용이 저렴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는 순기능도 있었습니다만 공급자단체 입장에서는 가슴에 울화가 쌓이는 것도 어쩔수 없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 다른 의사들 모두 특히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노하는 것은 분만과정에서 산과 의사의 과실 없이 사고가 생겨도 (산과는 의사도 어쩔 수 없이 확률적으로 생기는 사고가 있습니다) 그 손실에 대한 일정부분을 환자에게 보상하라는 제도인가 판례인가가 있습니다. 소위 무과실 보상 책임이라고 하던데 산과 의사 입자에서는 과실이 없어도 보상을 하라는 데 대해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것이죠. 그들 이야기에 의하면 외국에서는 나라에서 보상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예들은 대표적인 몇개를 말씀 드린 것이고 의정 사이의 갈등은 이외에도 여러 일로 그 역사가 아주 깁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루 빨리 정부와 의료간의 대화로 이 사태가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막대한 사회적인 비용을 치루고 있는 이 사태를 계기로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정부간의 원만한 대화와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질 좋고 저렴한 의료제도가 더 좋은 제도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모바일- 영국에서 온 교포의사가 그러더군요. 한국은 이상하다고 의사들은 그렇게 싫어하면서 가족이나 친척들 중에 의사 있는건 좋아하고 자기 자식들은 의대 보내려고 한다고요. 의사들도 많은 국민들에 지지 기대도 않습니다.
의사들을 싫어하는건 최상위 기득권층이면서 국민을 단순 돈벌이 수단 자기 권력 유지수단으로 보는 의사들 때문이죠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저렇게 파업을 외치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불법시위까지 일삼는 무리들보다 그렇지 않고 힘든시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의사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친척중에 의사가 있는걸 왜 좋아하냐구요?
바로 최상위 기득권층이 친인척인데 안좋아할수가요
없던 병실이 전화한통에 바로 생기는 그것도 큰폭의 할인까지되는 매직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안좋아할수가 있나요 그러니 자식도 이런 기득권층이 되기를 바라며 의대를 보내려는 거죠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의 요구가 얼마나 국민적 호흥을 못얻을지 뻔히 알테니 당연히 지지를 바라지 않겠죠
기득권층이 자신들만 계속 기득권을 가지고있기를 바라는데 누가 호흥을 하겠습니까
현정부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이유는 정책결정과 대국민 보도가 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의사협회가 현정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더 불거진것 같습니다. 보류를 보류라고 믿지 못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일설에서는 공공의대 부지를 구해 놓았다고 하는데, 부지가 정해졌으면 보류가 아닌것이죠.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철회후에 코로나 종식후 재논의가 자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안건을 꺼낸 공무원이나 정치인은 체면을 손상되겠지만 국민을 상대로 인질극은 그만 하는게 빨리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영국에서 온 교포의사가 그러더군요. 한국은 이상하다고 의사들은 그렇게 싫어하면서 가족이나 친척들 중에 의사 있는건 좋아하고 자기 자식들은 의대 보내려고 한다고요"
이 영국 교포의사 직접 아시는 분인가요? '평소에' 한국인들로부터 '의사들을 그렇게 싫어한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하던가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는 평소에 의사가 싫다고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평소에' 저런 말을 들은 게 사실이라면, 저 교포의사는 '평소에'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걸까요? 납득이 안되네요.
혹시 전해들으신 거라면, 어쩌면 누군가가 없는 인물 만들 걸 수도 있습니다.
만일 실제 저런 인물이 있고 실제로 저런 말을 했다면, 그건 어쩌면
'한국에서 의사들을 그렇게 싫어하는데 왜 가족이나 친척들 중 의사 있는거 좋아하고 자식들도 의대 보내고 싶어하겠냐'는 말을 잘못 해석한 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