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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 갈 겸 고속도로를 주행해 볼 심산으로 이동 중에 있었습니다. 유독 한쪽 타이어 공기압이 낮게 나오더라구요. 시간을 아끼기 위해 IC 인근 3+1로 타이어 파는 타이어뱅크란 곳에 들려서 점검을 의뢰합니다. 그때까지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해당 타이어 확인해 보니 지렁이로 때운 듯 해 보이는 곳에서 약하게 세고 있었습니다. 전 불빵꾸 (타이어 내측에서 패치 붙여서 때우는 방식)로 해달라고 하니 "불법"입니다. 그러더군요... -> 여기서 부터 이상한 조짐이 느껴졌습니다. 불빵꾸 불가면 타이어 교체해야되기에, 타이어 금액을 알아보고 교체하기로 합니다. (개당 무려 19만원을 불렸으나, 단골 타이어집-금호타이어 대리점, 까지 들렸다 가기에 시간이 아까워서, 교체하기로 합니다.) 일딴 2개 다 바꾸는 걸로 하고 뒷 타이어를 다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미 휠에는 새타이어가 장착된 상태에서 계속 앞타이어도 문제가 있으니 교체하라는 식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그러면서 3+1 이니 3개 값으로 4개 교체가 가능하다, 싸게 준다 교체해야 이런 직이였죠... 제 차는 TA91 금호 마제스티 신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장착비 포함 13만원짜리 타이어를 19만에 준다는 거였죠. 마진 따져도 개당 6만원 차이니까, 18만원 차이가 되고.. 타이어 값 빼도 5만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거죠. 결국 전 거세게 항의 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2개 탈거해 놓고, 또 2개 교체 유도를 하는 장사는 하면 안된다. 여기 지역 사람인데, 그렇게 장사해도 되냐? (시골의 지역 사회라 소문나면 금방 문닫아야 합니다.) 결국은 시간만 낭비하고, 기분 더러워지고, 여행은 틀어지고... 열받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조심하세요. 3+1로 파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타이어 교체는 인터넷 최저가가 답입니다. 참고로 제 단골 카센터는 금호 타이어 전문 대리점입니다. 사장님이 지역 품질 관리 판정 내리는 분이시구요.. 그분 왈, 장사 수환좀 배워 와야겠다고 웃으며 말씀하시더군요. 전문가의 타이어 점검 결과 겨울 정도에는 교체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네요. 윈터 타이어 쓰고 계시니까, 굳이 교체할 필요 없고. 내년 겨울 전까지만 쓰고 교체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약간의 편마모는 있으나 무시할 정도이고, 위치 교환도 적정 수준으로 자 되고 있다고 합니다. 빵꾸난 타이어는 단골집에서 2만원 주고 불빵꾸 떼웠습니다. 떼우는 값 만오천원, 다른 뒷 타이어 고속 밸런스 값 5천원해서 2만원에 해결했습니다. 원상복구를 해 놓으라 했어니만,, 이넘들이 타이어 고속 밸런스도 안보고 장착해 놓았더라구요. 그러면서 타이어 광택제는 발라 줬어요. 기본이 안된 녀석들인거죠. 눈에 보이는 것만 하는...... 조심하세요. 3+1로 타이어 파는 가계는 절대 들어가시면 안되요. 추천:바람날개1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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