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천지때문에 완전 불안불안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신도수 400~500명정도 되는 규모로 동네교회보다는 약간 큰 교회입니다.
감리교회인데 총회에서 당분간 일요일 식사 제공 금지, 오후예배금지 등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새벽기도도 지침이 내려온건지 자체적으로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주일동안 새벽기도도 쉽니다.)
할튼 교회에 들어올수 있는 곳이 지하주차장이랑 정문 두군데인데 지하주차장은 닫아버리고
정문으로만 들어오게 하고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손소독제하고 마스크 착용하고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신천지 루머(신천지에서 일반교회 예배에 참석한다는...루머인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로 인해 딱 등록교인만 예배시간에 들어오게 했죠.
그런데 교회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했답니다.
신도수 400~500명정도 되는 교회라 사모님이나 새신도 관리하시는 분들은 얼굴을 다 압니다.
정말 낯선 사람이 자기가 1년동안 종종 교회에 나왔다고 하면서 내 얼굴 모르냐고 들어오려고 했답니다.
교회 구조상 모를수가 없습니다. 새신도 오면 몇번지켜보고 등록하라고 권하고 등록안하겠다고 하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니까요.
1년이나 왔는데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현재 교인들도 안오는 사람들이 많은 판에 교회에 잘 안나오던 사람이 이런 시국에 교회예배에 참석한다라.....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사람이 두명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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