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딸의 레벨 테스트....    글쓴이:투데이 , Hit : 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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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가 아빠와 영어공부한다고 한달 딸랑 공부하고 아빠가 갑자기 또 다른일에 푹 빠져서..딸 영어학원도 안보내고 가르치다말고 방치한 덕분에 서영이만 공부안하고 몇달을 덕분에 잘 놀았네요 그리고..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엄마의 다짐으로 대형학원으로 고고싱 . 영어학원을 가야해서 레벨 테스트를 받았는데... 어이없는일이 발생.. 이놈이 공부를 안해놔서..... 단어란 단어는 다 틀리고.. 아는게 없음.. 심지어는 comfortable도 틀린......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문제는 거의 다 맞췄어요 26문제 중에 23문제를 맞췄는데.. 문제는 그 지문에 나오는 단어 뜻을 모르더라는.... 학원 원장님이 멘붕이 왔데요.. 정말 정말 과장 안하고.. 이런애는 첨봤데요... 기가 막혀서  원장님 :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이야....아니... 단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문제를 맞출수있지?) 너 이거 어떻게 풀었니? 서영 : 그냥 그게 정답 같아서요.... 왠지 그런 느낌이 와요... 원장님 : .......................... 뭐 이런 애가 다 있지....? ? 황당하네... 어머니 얘 공부 어떻게 했어요? 서영맘 : 지네 아빠랑요..... 원장님 : .... ( 아빠가 찍기만 가르쳤나.... 어떻게 단어를 모르는데 문법과 지문해석을 맞추지..어이없네..) 추천:수우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ppc2007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sgu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white 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60 친절도:202258

복합기 정보력:66050 친절도:57163   12-12 23:13 .. 추천:서툰걸음 추천:vendetta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투데이 추천: 하이드 추천:바꾸고싶어요 추천:knight 추천:뻥.투.데이 추천:pooyan 추천:끄저기 추천:평범한이공계

EYEblue 정보력:10730 친절도:14468   12-12 23:26 문장 이해력이 높고 책을 많이 읽어 단어 몇 개만 봐도 영어 예문 내용 다 알아차리는 상태. 문제도 어떤 유형이겠지 하고 파악 후 정답 선택...... 영어 이제 공부 안 해도 되겠네요. 다른 과목에 이제 집중을......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12-12 23:42 지식이 많은 사람이 학교 성적은 바닦.. 지식이라곤 물어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인데 학교 성적은 탑.. 그런 사람 많죠.. 학교에서 물어봐도, 문제풀이를 해봐도 도대체 공부하고는 담 쌓은 녀석인데.. 시험 보면 성적은 상위였던 녀석이 있었는데.. 갸도 그냥 답이 저거 같아서 적었다고.. 시드니 대학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온 선배.. 번역아닌 번역을 하나 부탁했더니 못하더란.. 외국인들 하고 떠뜨는 거 보면 정말 유창하고, 우리랑 말할때도 한국말 잘하는데.. 영어로 된거 우리한테 설명할 때는 유치원생 보다 못하게 더듬더음 설명하는.. 애초에 뇌 발달이 다른 거 같더란..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12-13 00:05 모바일- 자랑인듯 자랑아닌듯 자랑같은... ㅋㅋ 컨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가봐요. ^^

우공이산 정보력:2100 친절도:7128   12-13 00:14 부전여전!?!!?!!!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12-13 00:18 원어민이네요...한국어 번역만 안되는 듯 추천:노란잠수함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2-13 00:20 초능력을 초능력자에게 어찌 쓰는지 설명하라고 해봐야 '그냥 이케 이케 하면 다들 되는거 아냐?' 라는 답변 돌아오는 것 같은. 많이 풀다 보면 '이거 당연히 이거 고르라고 함정 파놓은 문제인데?' 싶은 경우가 있긴한데 그게 감각적이라면 ㅎㅎ 추천:만사여의

만사여의 정보력:6790 친절도:12815   12-13 00:34 만사여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야광별 정보력:1240 친절도:5080   12-13 00:46 왜 제 아들은 이것도 저것도 다 안되는겁니까~~ 착하게 커주는걸로 만족 해야 겠습니다 ㅡㅡ;

일단모여 정보력:1100 친절도:1904   12-13 00:48 영어는 "감이다" 라는 명언이 있는듯 합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12-13 01:12 인공지능 연구에서 중국어 방 패러독스 같은 상황이군요.

[바둥바둥] 정보력:350 친절도:575   12-13 04:10 모바일- 고3 되면 다 뽀록 납니다. ㅎ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2-13 07:56 어느님의 달아이 인지 답이 나옵니다

ppc2007 정보력:810 친절도:2068   12-13 08:28 ppc2007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67   12-13 08:28 한국식 교육 완전 적응 완료....뭔지는 잘 몰라도 답만 맞추면 서울대...

ppc2007 정보력:810 친절도:2068   12-13 08:29 "찍기 할때는 제일 긴 문장이 답이야 " ㅋㅋ 솔직히 영어 과외비 넘 아까워요

bsguy 정보력:980 친절도:647   12-13 08:49 bsgu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Bigwaves 정보력:1770 친절도:5275   12-13 09:19 ㅋㅋ 우리 둘째랑 똑같네요. 어릴때 엄마표 영어를 했는데 레벨테스트하면 다 맞춰요. 근데 단어는 몰라...ㅋㅋㅋ 언어는 느낌이라 한가지 언어에 능통하면 다른 것도 비슷하게 배운다고 하더군요. 다만, 문법, 단어는 젬병이지만요.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12-13 09:36 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BEAN POLE 정보력:930 친절도:2821   12-13 09:40 오 울 아들은 답사이로 막가 인데 부럽네요

윤지,민준파파 정보력:1790 친절도:3432   12-13 11:26 어라... 우리 아들이랑 같네요.. 저희 둘째도 동네 작은 학원 다니다가, 좀 큰 곳으로 가서 처음 테스트 받았을 때.. 똑같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장이 단어를 몰라서 분명히 모를텐데..답을 맞추고 있어서 황당하다고..ㅋㅋ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2   12-13 11:42 투뎅님 장녀가 저희 아들이랑 같은 학년이라서 (중1 맞죠?) 투뎅님 자녀 일상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어요. 저도 아들녀석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고 속도 많이 상했지요. (재작년에 보는 족족 떨어지더라구요) 이젠 아들 영어실력이 비교적 안정되어서 대치동 중딩 영어학원 탑3 레벨테스트 정도는 별 문제 없어요. 제 경험에 의하면 청*, 정* 같은 대형영어학원은 피하심이 좋습니다. 물론 케바케이지만 관리도 그렇고 실력향상도 그렇더라구요.

white k 정보력:9030 친절도:3135   12-13 12:59 white k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