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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들 (초4) 녀석이 꼭 해외에 나가고싶다그러길래 필리핀 어학연수 한달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부모가 따라가지 않는 아이들끼리만가는걸로요. 아내는 걱정이되어 안보내려 하다가 아이의 의지가 워낙 강해 보내기로했죠. 덕분에 한달동안 말안들을 때면 필리핀 안보내준다로 협박했죠 말이 어학연수지 친구들이랑가서 수영하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하는거죠. 클락공항 위에있는 빨락 이라는곳입니다. 드디어 어제 저녁 출발일이되어 공항에 같습니다. 아내의 공황장애도 치료할겸(비행기를 못타요 ㅠㅠ) 근데 두둥 필리핀 화산분출로 비행기 안뜬다네요 일단 집으로갔다가 새벽에 다시나왔습니다. 밤새 아내는 검색하고 고민하고 한잠도 못자고. 그때 견지꾼님 이 생각나더군요. 투피에 글써서 물어볼까? 뭔일이 생길때 지인찬스다음으로 생각나는게 투피입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쭈욱 지내다보니 이제 아는사람들인것같고 안경은 옵티션님 등등 꼭 누구아니더라도 여기 글쓰면 누군가 답해주겠지 편하게생각하는나를보고 잘키운 투피 열 홍반장 안부럽다 생각했습니다. 아들은 잘 도착했다네요 다들 함께 지내주셔서 감사합다. 저녁먹으러오라해서 급줄입니다. ^^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전용회선 추천: 하이드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쭈쭈 추천:홍타이지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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