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대로 다 못봤지만..
저분은 그냥 영상 찍는 거 자체만 생각하나 보네요..
베이스 주변에 배수로도 안파고..
생나무를 벌목하면 불법이고, 저렇게 침상 만들 정도로 주변에 죽은 나무들 찾을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비박시에 해먹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트레킹 다닐적에는 80리터 배낭에 잔뜩 짊어지고 다녔던 관계로 이동속도가 워낙 느렸죠..
그때의 장비들을 지금으로 따지면 50리터 배낭으로도 충분한 환경으로 변했지만..
가다가 물가 나오면 낚시대 꺼내서 루어 캐스팅 하고..
추울때는 되도록 피했습니다..
벌레는 참을 수 있어도 추위는 정말 힘들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굳어서 움직이기 힘든.. ㅜㅜ..
야영지가 마땅하지 않으면 텐트를 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배수로를 간간히 이용했습니다..
물가의 지면보다 높게 만들어진 도로 아래로 보면 빗물을 배수하기 위한 배수로를 둥근 플라스틱 파이프로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는데..
거기가 딱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되거든요..
대신에 동물이나 곤충들이 살거나 이동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람까지 잘 막아줘서 귀차니즘에서 많이 해방되죠..
대신 민감한 사람은 못합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지만 제일 심한건 차가 지나갈 때에 진동과 소리가 울립니다..
산행과 트레킹은 조금 다른 차이점이 있어서 전 물가를 끼고 다녔고, 천렵이 가능해서 먹거리에 대한 부담은 많이 줄었었던..
지금은 못할꺼에요..
체력도 그때와는 다르고, 법으로 제약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차량으로 어지간하면 접근이 다 되니..
당시는 차를 가진 사람들은 갑부들였죠.. 추천:흰여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