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 CJ대한통운
수취요청장소: 엘레베이터 없는 4층빌라 대문앞
물건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택배 회사중 유독 CJ 택배를 통해 전달 받는 물건등이 많습니다.
다른 택배회사는 90프로 확율로 집앞에 놓아 주시구요.
CJ는 98프로 확율로 경비실에 놓고 갑니다.
집 앞에 놓아 달라고 계속 요청을 해도 싹 무시하고 경비실 입니다.
문자를 보내도 경비실에 놓구 가구요.
전화로 집앞에 놓아 달라고 계속 요청했는데요.
무거운거는 갖다 줄테니 나머지는 경비실에 놓고 가겠다고 통보를 하더군요.
그래서 경비아저씨에게 앞으로 CJ택배는 집앞에 놓고가지 않고 경비실에 놓으면 안받아도 되니 수취거부 해달라고 요청해놨더니 오늘 전화 왔네요.
고객님이 경비실 수취 거부 해놨냐구요.
무겁지도 않은거 양해 못해주냐네요.
자기가 담당하는 구역이 굉장히 큰데 엘레베이터 있는데가 2군데 밖에 없다고 일하기 너무 힘들다고 그러네요.
다른택배사들은 몇군데 안되니까 집 앞에 놓아주는거고 자기는 그거 몇배 되니까 저보고 양해 해달라네요.
사무실이라 조용조용 말하느라 고생했네요.
비오는날 날씨 안좋은날 집에다 가져다 주세요. 해놓고 생각하니 괘씸해서 고객센터 전화 걸었네요.
고객센터는 계속 죄송합니다. 전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앵무새인줄 알았습니다.
택배비 현실화 하시면 이런일이 없지 않겠냐 말해도 지점에 전달하겠다네요.
엘레베이터 없는 4층 빌라 집 앞에 놓아 달라는게 부당한 요구 인걸까요?
택배비가 3천원이든 4천원이든 저는 집앞에 받으려고 지불하는건데 자기들이 싸게 받아 놓고 저에게 떠 넘기는거 같아 기분이 사실 별로 좋지 않습니다.
세상에 함들지 않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로젠택배 아저씨는 다리 다치시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제가 다리가 다쳐서 당분간 경비실에 맏겨 놓겠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요.
그래서 경비실애 놓으시라고 완쾌 하시라고 문자 보내드렸네요.
아....... 제가 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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