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남편의 넋두리 입니다....    글쓴이:Twins , Hit : 4030

주말부부 10개월차 남편... 벌써 10개월차 주말부부네요 ... 세종에서 등떠밀려 내려와 대구현풍까지... 첨에는 자기개발 열심히 해야지, 운동도 열심히 해야지 ...각오와 결의를 했지만 ...ㅋㅋㅋㅋ 애구 날로 쌓여가는 사발면 그릇, 빈소주병,,,,,, 늙으신 어머니 보다 더 많이 보는 드라마 매니아... 한번 넋두리 해봤습니다.... 혹시 저보다 더 선배 주말부부 남편님들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 추천:홍타이지 추천:미니미랑똑같이생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터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디지털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보물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Opaq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수입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니7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Twins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870 친절도:114

dadfortwin 정보력:1380 친절도:1413   07-04 07:58 저도 나이 50넘어 주말부부시작했습니다. 뭐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tv시청시간이 늘긴 했고, 집에서 싸온 냉동밥, 밑반찬, 국거리 등으로 밥을 해 먹고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단조로워지는 것 같아서 운동동호회를 가입하여 일주일에 2일정도 나갈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주말부부보다 주중싱글(?)이라 생각하고 자기개발을 하려고 맘만 먹고 있습니다.

라이포 정보력:-80 친절도:83   07-04 08:15 모바일- 저는 매일 참치캔 연어캔 먹으면서 무슨 내가 괭인가 싶네요 그래도 골프는 맨날 치니 좋습니다 ㅎㅎ

임금 정보력:10680 친절도:12234   07-04 08:20 와... 3대가 덕을 쌓아아 가능하다는 주말부부..... 추천:지니78

미니미랑똑같이생김 정보력:5570 친절도:6731   07-04 08:22 솔직히 많이 부럽습니다.

홍타이지 정보력:1850 친절도:2097   07-04 08:23 모바일- 부럽습니다 많이!

미니미랑똑같이생김 정보력:5570 친절도:6731   07-04 08:23 미니미랑똑같이생김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7-04 08:25 모바일- 3년차입니다. 처음엔 이것저것 자유롭고 몸관리도 했었는데, 2년차말부터 만사귀찮. 집에가고싶어요.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7-04 08:43 터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7-04 08:50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부은 떨어져 살다보면 뭐 그렇게 되더군요 가능허면 빠른 시간내 함께 사시길 바랍니다

디지털리 정보력:250 친절도:106   07-04 08:57 디지털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안바라기 정보력:740 친절도:2433   07-04 09:15 15개월차 주말 부부입니다. 몇달 전부터 수영을 시작했고... 출근은 자전거 퇴근은 도보로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했더니 체력이 좋아져서 술을 더 먹어요.. ㅡㅡ;;

nt 정보력:800 친절도:922   07-04 09:18 10년차 인데 따로 사는게 이젠 아주 편합니다. 앞으로 사실상 합치기는 안될것 같습니다. 처음 몇년은 바빠서 명절빼고 1년에 하두번 집에 가끔 가면 머슥 하고 남의집 온것 같아 1시간 정도 있다 그냥 올라오고 올라오고 했네요. 퇴직후 혼자 시골집 구해 살을까 합니다. 빨리 합치세요.

HealerLee 정보력:8010 친절도:2814   07-04 09:27 낙동강 나가셔서 자전가 타세요. 틈틈이

도리 정보력:230 친절도:172   07-04 09:30 타지에서 외로이, 홀로 지내시는 분들은 갑작스런 심정지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이런 상황 안생기게 옆에 여친(?)을 두는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남친(?)도 뭐 나쁘지는 않겠죠?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07-04 09:40 저도 결혼 후 10년 정도 수원-부산에서 주말부부 생활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와서 불켤 때와 쇼파에서 잠들었다 TV 소리에 새벽 2시 정도에 깰때 내가 왜 이러고 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끔은 부산내려가면 집사람이랑 애들이 사라지고 없는 것 아닌가하는 망상까지...ㅋㅋ 퇴근하고 항상 집에 연락해서 집사람과 애들 목소리를 듣거나 화상 통화하는데 언젠가 한번은 연락 못하고 쇼파에서 잠든 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밤 12시 좀 넘어서였는데 문밖에서 누가 문을 마구 두드리더군요. 치킨이래요... 시킨 적 없는데... 알고보니 집사람이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걱정이되어서 치킨 배달하면서 부탁했다고 하더군요....사람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암튼 1-2년, 짧게는 몰라도 길게 할 일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부는 그리고 가족은 함께 살아야죠~ 물론 가끔, 아주 가끔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ㅋㅋ 추천:수우

보물성 정보력:2110 친절도:2123   07-04 09:44 보물성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Opaque 정보력:220 친절도:92   07-04 09:45 Opaque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18   07-04 09:49 떨어져 살면 남되고, 내집가도 손님이 되더라구요..... 주말에 가더라도 월요일 휴가라 일요일이라도 안내려가면 서로 불편해지 진다던데요... 그러다 안오는게 편하고....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7-04 10:00 3년차 입니다. 너무 편하고 좋은데요. ^^;

에테르 정보력:5750 친절도:7174   07-04 10:03 주말 연인입니다. 운동하겠다고 기숙사 들어갔는데.....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직원들하고 자꾸 저녁을 맛깔나게 해먹어서 ㅡㅡ;; 운동효과가 10%정도는 나는지 의문입니다 ㅡㅡ;;

Carpe Diem™ 정보력:5320 친절도:6907   07-04 10:14 수구레국밥을 많이드시고 힘네세요^^ 제 입맛엔 부속품은 별루라서.. ㅋㅋ

무비힐 정보력:2980 친절도:4778   07-04 10:24 8년 주말 3년 동거 3년 주말 진행중입니다. 직원들과 어울려 놀러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 그나마도 마음 맞는 직원이 있을때 이야기고.. 최근에는 혼자 저녁해먹고 뉴스보고 미드보고 책도 보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통화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v피터 정보력:400 친절도:1695   07-04 10:24 4개월 차 주말 부부입니다. 성주 참외밭한가운데 직장이 서식은 대구에서 현풍 바로 위네요 ^^ 반갑습니다. 주말부부 정모라도 ㅋ

v피터 정보력:400 친절도:1695   07-04 10:24 v피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중간쯤 정보력:840 친절도:485   07-04 10:34 남는 거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스포츠나 어학, 기술 등까 특히 탁구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가볍게 할 수 있지만 많은 운동이 되고, 인간 관계도 넓어집니다~ 하루 하루 실력이 높아지면 나도 좋고 가족도 좋고~

선수입장 정보력:2050 친절도:2305   07-04 12:55 현풍이시라니 저도 현풍에서 근무중입니다. 넷플릭스 보시면 시간이 잘 갈 것 같은데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술을 끊으시면 소주병이라도 줄지 않을까요?

선수입장 정보력:2050 친절도:2305   07-04 12:55 선수입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10   07-04 13:40 청소나 설겆이 빨래등은 매일은 힘드니까 요일별로 몇번 이렇게 정햐두면 조금 낫구요. 뭐 그냥 일주일네 한두번 몇시간정도 집안일해주시는 아주머니 부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운동과 tv보는건 그냥 본인 선택이니.. 운동계획있으시면 괴조. 일단 뭐라도 등록을....

낙엽밟는 소리 정보력:1920 친절도:7640   07-04 18:40 16년 넘게 주말부부인 사람도 있는데요. 좀 더 내공을 쌓으세요

지니78 정보력:2620 친절도:1058   07-05 13:12 지니78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