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 찍고 있답니다. 다만 이것도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닌게 반도체하고 핸드폰에만 몰려 있는데, 반도체와 핸드폰은 곧 중국이 따라잡을 분야라서 앞으로가 쉽지 않은 상황이구요.
체감 경제가 좋지 않은건 낙수효과라는 개뻥으로 경제 체제를 만들어 놓은 바람에 그 떨어지는 물방울 기다리던 사람들이 목말라 죽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거 개선해 보겠다고 소득주도성장 한번 해 보자니까 충기한테서 떨어지는 낙수 받아 쳐먹은 기발넘들이 풀 발기해서 일어나고 있구요. 추천:주원아빠
소비 증가가 체감 경기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가, 지출은 증가했는데 그게 온라인 지출에 쏠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작년 동기 대비 온라인 판매 매출은 23% 성장했다네요.
자영업 힘든 이유가, 사람들이 돈을 안써서 그런게 아니라 필요한 물건들을 전부 온라인으로 사서 그렇다는 얘기가 되는듯해요. 저만 해도 생필품과 의류, 식품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배송받고 있으니...
오프라인 지출이라고 해봐야, 편의점에서 전자담배 사고, 외식은 주말만, 배달 음식은 제로, 마트는 월 1~2회, 나머지는 전부 온라인이네요...
있는 인간들은 더 많아지고, 중산층은 더 약화되고..
즉 소비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의 소득은 오르지 못하니
소비가 늘지 않고.. 내수 침체되고..
그나마 있는돈은 사교육, 집값에 다 들어가고..
소위 말하는 Vicious Circle..
혼자 벌어 먹고 사는게 참 힘드네요.......... 추천:띵요~
아이엠에프사태때....
구정에 미국 출장가는데.... 당시에도 해외여행객 숫자가 기록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이었나... 김포공항이었나.... 가물가물한데....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산호세에서 한국교포가 하는 모텔에 머물렀는데....
30살 쯤 되어 보이는 친구들 여럿이 미국에 골프치러 왔더군요ㅡㅡ....
아마도 당시 그들에게 금모으기 딸라모으기는 남의나라 얘기였던걸로ㅡㅡ...
당시에 저는 출장에서... 딱 1달라 썼습니다. ...
픽업, 이동, 점심식사... 전부 빈대붙고...
아침은 호텔 무료식사... 도넛 하나 주머니에 넣었다고... 저녁으로 때우기도 하고....
1달라 쓴 것도.... 저녁때 너무 목이 말라서.... 자판기에서 콜라 한개 빼 먹은게...
돈 쓴거 전부였습니다ㅠㅠ
지금 세수가 늘어나는건 실질적 소득증가보다는 세무서 시스템 때문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3~4년전 국세정보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세무서가 가진 정보량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세금 다 빼먹던 사람들도 이제는 서서히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거죠.
그러니 세금은 전체적으로 많이 걷힐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