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꼭 익혀두세요...  
 글쓴이: 하이드
, Hit : 3025		 



친구 아버님이 가족들과 여행을 가셨다 돌아가셨네요.



혼자 바닷가를 산책하시다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돌아가셨다 합니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 후 CPR을 해서 심박은 살린 것 같은데...

골든타임을 놓친건지... 응급실에서 결국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119가 올때까지 심정지 상태로 계셨던 것 같은데...

심정지가 왔을 때 바로 CPR을 하면서 구급대원을 기다렸다면 생존 가능성이 더 커지지 않았을까...



많이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CPR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으니 꼭 익혀두세요.

심정지가 왔을 때 최초 5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이 쓰러지면 일단 호흡과 맥박부터 확인하고 심정지라고 판단되면 바로 CPR을 해야 합니다.

CPR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심장충격기를 구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공공시설이나 큰 건물 1층에 심장충격기가 비치된 곳이 많죠.

CPR과 심장충격기 조합이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미리 방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꼬마사장님
추천:runi
추천:하지만달콤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woof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이스크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의천장무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anbarujo
  하이드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샤각샤각
정보력:2230
친절도:1199
 
07-31 10:00
 		꼭 찾아서 봐야겠네요
물탱이
정보력:15060
친절도:18209
 
07-31 10:04
 		익혀도 가족이 아니라면 실전에서 사용하기가.....
갈비뼈 뿌러져서 폐 찌르면 독박쓰는 경우도 있다니........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7-31 10:07
 		교육도 받고 간접 체험도 해보고 했지만 알아도 괸시리 나설것이 아니더란...
Mithrandir
정보력:7420
친절도:12509
 
07-31 10:12
 		어제 몸이 좀 안좋아서 비교적 일찍(?) 들어가서 저녁을 죽으로 때우고 쇼파에 누워 있으니까 초딩 1학년 딸래미가 와서는 '아빠 심장마비?' 그러면서 CPR을... -_-
추천: 하이드
추천:sredpin
추천:이스크라
추천:거제송송
TIFFANY
정보력:9680
친절도:13855
 
07-31 10:13
 		CPR 군대에서 배웠어요 공군이라 겨울에 야외훈련이 없는 기간이 있어서

태권도 등등 대대별로 평가를 받음

그때 CPR배웠는데요

요즘은 또 달라져서

최초에 기도확보하고 인공호흡후 1분안에 120회이상 흉부 압박이였는데요

요즘은 인공호흡을 건너뛰고 흉부압박이더군요 혈액속에 산소가 있기때문에

2분정도는 괜찮다더군요 심장이 다시 돌아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흉부가 우선이다군요

5분도 깁니다 3분 이내여야 해요 5분 넘어가면 그때부터 뇌손상 와서


추천: 하이드
추천:서현아빠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7-31 10:15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7-31 10:18
 		인공호흡 필요 없습니다. 감염 위험도 있고, 일반인은 제대로 기도확보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장 마사지만 하는게 요즘 CPR 방법이죠.
일반인이 CPR을 해도 응급의료법이 개정되서 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 CPR을 시행하기 전에 환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의식이 있는 사람한테 무턱대고 CPR을 하면 소송 당할 수 있음. ㅡ_ㅡ;)
사람이 쓰러지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CPR 시행 전에 구급대원의 확인을 받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꼬마사장님
정보력:2850
친절도:3162
 
07-31 10:22
 		모바일-
저도 익히고는있는데 실제로 CPR을 시행해야할일이 안생기는게 좋은거겠죠?^^;;
임금
정보력:10670
친절도:12223
 
07-31 10:33
 		모바일-
민방위훈련 가서 배운건데
막상 주변에 사람이 쓰러졌다면 119신고부터 한 다음에
똑바로 눕히고 머리를 뒤로 재껴서 기도 확보만 해도 그사람 목숨 절반은 살린 거라 하더라구요.
그 다음은 119대원의 지시에 따르라고..
netiian
정보력:11560
친절도:20203
 
07-31 10:38
 		아무것도 몰라도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원이 도착할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전화로 알려줍니다.
키이나
정보력:1070
친절도:1502
 
07-31 11:08
 		1.특정 사람을 지목해서 119 신고 / 신장제세동기 구해달라 요청
2.통화가 가능하면 119 구급대원과 지속적인 통화를 하면서 응급조치 실시
3.상대방의 의식과 호흡 체크 / 의식이 있거나 정상적인 호흡상태라면 실시하지 말아야.
4.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호흡상태라면 똑바로 눕히고 간단하게 기도확보
5.일반적인 경우라면 인공호흡X -> 심장마사지만.
6.환자와 자신의 팔이 직각이 되도록.
7.펌프질 하는 위치는 가슴뼈의 아래쪽 절반부위. 명치는 꼭 피해야.
8.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팔이 아닌 몸을 이용해서 분당 100~120회 / 5cm가량 눌러지도록
9.최초 3,4분이 굉장히 중요하므로 끈기 있게 구급대원 혹은 의사 도착시까지 실행.
이정도가 기본정보입니다.
추천:roggy
쨩끌로드분당
정보력:350
친절도:152
 
07-31 11:47
 		배우기는 했는데 쓸일이 없다보니 기억이...
쓸일 생기면 기억이 날라나 모르겠네요. 쓸일이 안생기는게 더 좋겠지만..
하지만달콤한
정보력:2790
친절도:3151
 
07-31 11:47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woofer
정보력:1080
친절도:1356
 
07-31 12:06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버미아빠
정보력:41980
친절도:37287
 
07-31 12:34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07-31 12:49
 		10cm에서 15cm정도를 누르라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체중 실어서 온몸으로 눌러야 겨우 비슷하게 들어가던데요.
모르는 사람한테 이정도로 하기 쉽지 않겠더라구요.
율이시스
정보력:4710
친절도:1302
 
07-31 13:08
 		민방위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쓸모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배워두면 좋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oggy
정보력:27140
친절도:26894
 
07-31 13:17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roggy
정보력:27140
친절도:26894
 
07-31 13:21
 		학교에서 CPR하고 생존수영은 꼭 배웠으면 합니다. 자전거 안전교육도.
772
정보력:630
친절도:4908
 
07-31 14:12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오드득
정보력:990
친절도:2432
 
07-31 14:21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옆에 심장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있다면 굳이 CPR을 하지 않고 바로 충격기로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휴대용 심장충격기는 안 파나요?~
이스크라
정보력:4550
친절도:4500
 
07-31 15:14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거제송송
정보력:4190
친절도:2146
 
07-31 15:54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AKP
정보력:820
친절도:1067
 
07-31 15:59
 		가족이나 친척한테 시도하게 될 경우를 가정했을 때, CPR 자체는 배울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타인 대상으로 CPR을 시행하는 건 일단 신고 후에 잠깐 리스크를 생각해보고 시행여부를 결정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가까이에 제세동기가 있어 CPR로 시간을 벌 필요가 없다면 바로 그걸 쓰면 됩니다. 제세동기가 자동으로 환자 심정지 여부를 분석해서 작동/비작동 지시를 내려준다네요.
지름길닷컴™
정보력:5090
친절도:11869
 
07-31 16:48
 		핸드폰에 의무적으로 앱 넣는다더니..
무비힐
정보력:2980
친절도:4778
 
07-31 17:19
 		얼마전 교육을 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었지요 "묵시적동의"
의식이 없지만 동의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정신차려보세요... 저는 CRP교육을 받은 누구누구입니다. 제가 도와드려도 되겠습니까..?
뭐 이런식으로 꼭 이야기를 하고 시작하라고 그러면 처벌같은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배웠지만..
실제 상황에서 저렇게할 정신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굳타임
정보력:1920
친절도:3330
 
07-31 20:50
 		솔직히 사촌 이내 아니면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구급대원조차 cpr할때 자살시도여자 앞섶 풀었다고 성추행고소 먹는데
일반인이면 짤없이 여기저기 소환되면서
당시 환자상태 증명해라 성추행 아닌거 증명해라 이딴식되면 환자를 살렸더라도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수증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이 어디서 쓰러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 주변에 1~3명뿐일 때도 부지기수일 텐데 이들이 이수증이 있을 확률이 몇이나 됨
그렇다고 당장 국민 70% 이상이 이수증을 딴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이수증 없애버리고 중1부터 고3까지 제대로 못하면 유급시키고 대학 필수교양에 넣고
일주일에 한번씩 공익광고하고 관련의학드라마 제작지원도 하고 뺏지나 이런저런 캠페인 하고
CPR 누구나 가능하게 사지마비,사망,후유증,부작용이 있더라도 어떠한 기관조사도 불허,무조건면책해야 합니다
공동체의식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나라에서 이 정도가 아니면 나설사람 기껏해야 100에 1~3명 정도일 겁니다
의천장무기
정보력:310
친절도:686
 
07-31 21:3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