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맞고 왔는데 맞을떄 예전에 봉와직염 걸렸을떄 항생제 맞을떄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먼가 묵직하게 숙 들어오더나 묵직하게 안에서 아프더군요
5분정도 지나면 아픈건 괜찮아지고 지금은 머랄까 왼쪽팔이 시원해요 더워서 땀이 나는데.... 왼쪽팔만 시원하네요
오한오기전 상황인가.....ㅡㅡ??
여튼 저튼 외부의 이물질을 직접 혈액에 주사하는건데 면역반응이 안 일어날 수가 없겠죠. 얀센이든 AZ던 화이자던.
전 AZ 맞고 저역시도 요단강에서 헤엄치고 놀아봐서 뭔 느낌인지 알거 같습니다.
근데 디테일하게 증상이 좀 다르네요. AZ는 열부터나고(오한은 없고) 그런다음 근육통 작렬이었는데
그제 오전 9시 15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맞았는데... 잘 넘어가나봅니다.
그날 밤에 땀이 많이 나더군요. 전 열은 안올랐어요.
대신 다음날 한기가 들어서 낮에 이불 둘러쓰고 있었네요.
등 허리 쪽도 쑤시고...
약간의 간격을 두고 몸살기운이 살짝 돌더니 타이레놀 계열 알약 두번 먹고 끝입니다.
8일 3시경에 AZ 백신 맞았습니다. 첨엔 맞은 팔이 조금 뻐근한정도??? 별거 아니네 했는데 8시쯤 되니 졸리더군요... 일찍 자자 했는데 새벽에 몇번 깼습니다. 그때도 특별한 증상은 없는거 같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감기 몸살 걸린 거처럼 열 조금 나고 온몸이 뻐근하고 띵하더군요. 타이레놀 먹으니 견딜만 해서 집안일 조금 하고 나니 또 졸려서 이것도 부작용인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거의 완쾌된 기분...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데 타이레놀 먹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던데요.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니까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백신 특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주로 건강, 질병 상태와 특히 나이에서 비롯되는 차이입니다.
주변 말들을 종합하면,
60대 이상은 병 증상 없고 있어도 아주 가벼운 몸살, 50대는 사람에 따라 가벼운 증상부터 심한 증상까지,
30대는 대부분 심한 몸살, 40대는 30대와 50대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