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인심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977

엊그제 할머니 제사라서 본가에 갔는데, 연도 드리는 중에 누가 오셨더군요. 동네 할머니께서 올해 85세이신 아버지께서 가끔 다리가 저리다고 하니 편백두를 구해서 갖다 주시네요. 편백두가 어디에 좋은지도 자세히 적어서 주셨는데, 뭔말인지... ㅡ.ㅡ; 이걸 써주신 분이 할머니인데 올해 90세라고. 필체가 너무나 이쁘고 박식하시네요. 다들 가족같고 뭐 그렇습니다... 시골인심이.. 가족끼리도 싸우고 그러잖아요.   추천:반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띠리리 추천:띠리리 추천:가돌이아빠 추천:서누여누 추천:호연법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루디(Rudy)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410 친절도:25464

반달 정보력:19180 친절도:14101   06-10 09:44 반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모모 정보력:2920 친절도:6871   06-10 10:09 와...그 연세에 저렇게 한자와 한글을 이쁘게 쓰시네요....연세로만 판단하자면, 엄청 박식하신거네요..

쫑 정보력:7800 친절도:11614   06-10 10:44 깨알같은 중국 수입산 인증 ㅎㅎ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6-10 11:23 백편두(편두(제비콩, 까치콩) 중에 하얀 색) http://www.iksaeng.com/hub/hubMain.jsp?hubnos=slcwip8v&with=or&from=dong

호연법사 정보력:1470 친절도:3973   06-10 11:44 호연법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6-10 13:37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6-10 16:46 미스터앤더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