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옛날에 수지침 자격증을 획득하셨는데요 장침놓으시는 분들은 정말 인고의 공부와 실습으로 겨우 딸수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더군다나 장침을 놓으시는 분들은 국내에 그리 많이 없다고 합니다. 장침이 10등분으로 따지면 8등분까지 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중요 장기나 시신경등을 피해서 침을 놔야되는데 그걸 할수있는 분들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장침놓으시는 한의사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또한 검증되지 않는 장침사분들이 잘못 장침을 놓으면 신경 손상으로 몸에 이상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딩때 다친 허리 때문에 장침과 대침을 포함해서 등에 침으로 도배를 하고 맞아본 경험이 있는데요..
아픈 부위들이 있어요..
고통을 잘 못참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그런 부위를 피해서 시술한다고 했던 것으로 들었고요..
암튼..
장침도 아프지는 않았지만, 뺄때 살이 딸려 나가는 상황에 통증과는 다른 불쾌한 기분이 들더군요..
꼬리뼈에 대침을 놓을 때에는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듯한 전율까지..
다시 한번 맞고 싶은데..
그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을 연세셔서 슬픔이..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