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 오후에 회사 일찍 마치고 평창 여름휴가 왔습니다.
용인서 출발해서 원주쯤 지나는데 갑자기 에어컨 바람이 뜨뜻해 지더라고요. 댄장.
휴게소 차 세우고 시동껏다켜도 에어컨은 바람만 나오고 전혀 시원하지 않고..
난감하더라고요. 에어컨의 소중함도 깨닫고 ㅜㅠ
밖은 36도라는데..
지난주엔 갑자기 클락션 소리가 안나서 7만원주고 고쳤는데..
2010년식이라 이제 슬 잔고장이 나나보다 했는데
에어컨이 고장날줄은 몰랐습니다
고속도로 나가서 정비소 두군데 들렀더니 르노삼성차는 잘 모른다며 직영공장 가라하고..
여기저기 들르다보니 오후 6시 넘어 정비소들이 다 문 닫더라고요.
나는 회사서 밤 9시까지는 기본으로 일하고 11시까지 일하는 경우도 흔한데..
왜 여기는 6시에 문을 닫나.. 내가 다른세상 사는 사람인가.. 약간 의아하더라고요.
암턴 숙소 도착해서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
직영사업소 검색해서 아침일찍 강릉 사업소 왔습니다.
직영사업소 오니 마음이 편안 합니다
예약없이 왔는데 정비사 바로 붙어서 정비중입니다.
다음차는 볼보 v60cc사고 싶었는데
볼보였으면 지금 상황에서 수리하려면 용인 갔어야 할것같고.
다음차도 국산차 사야하나.. 심난하네요.
그리고 왜 사람들이 차 10년쯤 타고 바꾸는지 알것 같아요.
오늘 에어컨 고치고나서 차 바꿀 마음 먹어야 겠어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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