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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우리가 잘 활용할 대상일 뿐입니다. 내가 생활하는데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게 더 유리하면 이명박을 지지 하는것이고, 문재인이 나한테 더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지지하면 되는것입니다. 냉정하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으로 간주하고 사는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역 정치인을 좋아하거나, 팬이되거나, 심지어 존경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에 대한 사감(私感)은 적어도 그가 직을 그만두고, 수년이 흐른뒤에 표현 하는것이 적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나" 입니다. 정치인은 "나"의 의견을 대신해서 일해주는 사람입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없도록 정치인을 잘 부려먹읍시다 !!! [정치인 사용법을 쓴 이유] 투피의 글을 읽다 보면, 글을 쓰신 분의 성격도 알 수 있게되고, 정치에 대한 성향(?)도 대략 알 수 있겠더군요. 제가 쓴 글이나, 댓글을 보신분들도 저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 하셨을거라 생각하구요. 그런데, 투피에서는 꽤 오래된 딜레마 같은게 반복되어져 왔죠. 이곳의 회원분들이 대체로 진보진영의 성향을 많이 갖고 계신편이라 그 반대편에 있는 분과 논쟁을 벌일경우, 꽤 치열하게 공방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엔 자주 논쟁을 해봤었구요. 그런데, 이게 한살 두살 나이를 쌓아가게 되니까, 우리끼리 이렇게 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짙어 지네요. 물론 최근에도 내 생각과 다를 경우, 반대 의견의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만, 예전처럼 그렇게 전투적인 화법이나, 단어는 지양하게 되더군요. 여기서 이렇게 싸워봤자, 일상속에서 만나면, 301호 302호 사는 이웃일 텐데 말이죠. 조금 거슬리더라도,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 봅시다. 그리고, 내 의견을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이길려고, 과시하려고 말싸움 할때보다, 훨씬 더 얻는게 많아질것 같습니다. 추천:투데이 추천:by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O2stBl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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