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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님께서 곰선생님 안녕하시지요..라고 보내주신 쪽지에 부응하고자 게시글 하나 남깁니다. 하루에 두번 정도들어옵니다. 다는 안읽어도 절반의 글은 읽습니다. 답글은 한잔 했을 때나 다는 거 같습니다. 아이디처럼 말하는게 직업인지라 말을 더 조심하게 되네요. 아빠는 돈만 벌어오면 되고 나머지는 다 엄마가 해주던 시대를 살았는데 이젠 아빠가 돈도 벌고 음식도 하고 아이들도 돌보는 세상을 살아야하는게 때론 버겁기도 합니다. 모든 상하 관계가 수평관계로 전환되는 과도기를 다들 잘 버티고 계시지요? 적응 어렵네요 그래도 어째요 변화에 맞춰 살아야지요. 거슬리는게 좀 있긴해도 방향은 맞는 거니까요. 삶의 이유를 살고 싶어서 보다 살아야해서 쪽에서 더 많이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눈에 더 들어오는 건 저만의 감흥은 아닌듯 하여 위로가 됩니다. 미세먼지가 걷히면 차소리 하나도 안들리는 나무숲에서 사각거리는 낙엽 밟으며 차가운 늦가을공기 크게 들이쉬시고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시 눈팅으로 돌아갑니다^^ 투데이님 다시한번 쪽지 감사드립니다.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꾸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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