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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39살입니다. 1980년생 집사람은 올해 40이구요..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시키는 일 하면서 올 2월에 10년을 채웠습니다. 두번째 직장이구요.. 회사에 계속 다니자면 뭐 다닐수 없는건 아닐겁니다. 최근에 회사 사정이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서 나가면 할 수 있는게 뭐 있나 뒤벼봅니다. 일단 제일 만만한건 다니던 회사랑 비슷한 일 하는거죠.. 나름 공공기관으로 입사했던 직장이라(지금은 공직유관단체) 우리랑 비슷한 일 하는데가 그리 많지 않은데.. 그나마 있다면 ISO인증심사하는 인증원(구멍가게 같은데도 엄청 많죠) 아니면 이런거 컨설팅...이거도 엄청 치열합니다. 아니면 이와 관련된 교육...이거도 마땅찮으니 우리회사가 여태 먹고 살았고.. 빼고나면 나랏일 받아다 하는거라 뭐 별로 할게 없군요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뭘 해볼만한게 있다면 우선 자격증 같은게 눈에 들어옵니다만.. 자격증을 보니 참.... 재직중에 준비가 가능한 자격들을 꼽아보니 이미 취득한 분들이 이거 믿고 퇴사하면 절대 안된다... 이미 끝물...이런 말이 대부분이고 회사 안다니며 준비할 수 있는게 그나마 좀 일할 자리가 있군요.. 그렇다고 처자식 입에 거미줄을 칠 수도 없고... 왜 커피숍, 닭집, 편의점이라도 오픈하셨을까 한편으로는 공감도 되고 그렇습니다. 추천:주원아빠 추천:회색도시 추천:TIFFAN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염산세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이스크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imilkywa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미랑똑같이생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bcream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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