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마지막 IMF 타격이 너무 커서 그렇지, 김영삼 초기는, 금융실명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등..정치적으로 한국이 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잘 마련했다고 봅니다. 87년 6월항쟁 없었다면, 그리고 위에 유튜버 말씀처럼 초기 김영삼이 군장성 다 싸그리 없어버리지 않았다면, 90년대에도 맘에 안들면 누군가쿠테타 계속 일으키고 (앞서, 박정희 전두환 두번의 성공사례가 있으니) 계속 군부들이 해먹고, 80년대 좀 한국이 치고 올라오다가 다시 무너지고 반복하면서 지금쯤 그냥 필리핀 수준의 나라로 살고 있겠죠..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오링크 추천:이쁜마눌 추천:고구마 추천:처버
초반에는 수십년 야당에 있다가 3당합당으로 군부세력과 합세해 대통령이 됐다는 것...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잡을수 있다고는 했다는데.)
마지막에 갱제를 너무 몰라 한국을 IMF 손아귀에 넘어가게 했다는것...
다른부분들은 잘한게 많더라구요....
강단과 결단,실행력은 DJ보다 앞선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구요..
YS는 누가 뭐라고 해도 민주화의 일등공신이지요. 대단한 분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문제나.... IMF사태를 못막은 것 때문에 욕을 먹는데... 외환위기는 좀 억울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탄돌리기에서 받은 폭탄이 YS때 터진건데.... 그리고, 금융실명제는 YS의 가장 훌륭한 업적중 하나입니다.
모든 역대대통령들이 업적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MB조차도 있습니다. 박근혜만 업적이 없는 것 같아요. 추천:준태사랑
김영삼은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서 선택한 3당합당이 자신은 물론 수구독재세력에 항거해서 우리나라 민주개혁를 이룩하기 위해 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무산시켜 버렸습니다.
일제치하에서 일제에 빌붙어서 기생했던 친일기회주의 자들이 해방후 이승만 정권과 미국에 붙었고, 그 후에 우리사회의 경제나 지배층의 기득권으로 유지하면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같은 군사독재 정권과 결탁해서 우리나라의 정치,언론,사법,군사,종교,등을 아우르는 거대한 수구독재세력을 형성했죠.
김대중, 김영삼은 그 당시 민주화 개혁의 열풍으로 저 세력을 정치권에서만이라도 퇴출될 수도 있었지만, 김영삼이 저들과 손을 잡아서 정체성은 바뀌지 않았고 얼굴만 바꾼 문민정부로 평화적인 정권교체라는 구호로 호흡기를 달아줘서 살려주었기 때문입니다.
